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AI 기반 발전소 자산운용 서비스 ‘솔라온케어’를 통해 전국 태양광 발전소 평균보다 19% 높은 발전 효율을 기록했다.
모햇은 지난 7월 30일 ‘2026년 제3차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독자적인 AI 기술 성과와 미래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2026년 6월 기준 모햇 발전소의 일평균 발전 시간은 5.01시간으로, 전국 태양광 발전소 평균인 4.21시간보다 19% 높았다. 같은 달 발전량은 33817MWh로, 서울 지역 약 6만 7000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모햇은 에너지기술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인허가와 설계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엔지니어링 단계를 최소화하는 ‘노 엔지니어링(No Engineering)’을 구현하고, 시공 부대비용과 기간을 줄였다.
AI 에이전트 ‘헬리오스(Helios)’는 전국 발전소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다운타임인 발전 중단 시간을 줄이고 조합원 수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플랫폼 규모도 확대됐다. 모햇은 2026년 6월 기준 누적 가입자 23만 7000명과 총 투자금 5100억 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운영하는 발전소는 2599개소이며, 전체 설비 용량은 325048kW다.
모햇은 구축 자산 가운데 상업운전 자산의 비중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7년에는 EBITDA가 620억 원, 지급이자가 586억 원을 기록해 EBITDA가 지급이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모햇 운영사 에이치에너지는 사업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솔라온케어에 ‘1년·3년 단기 RE100 PPA(전력구매계약)’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PPA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꼽힌 20년 장기 계약을 단기 구조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에너지는 RE100 이행 시한이 다가온 해외 진출 기업과 대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태양광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함일한 H에너지 대표는 “AI 시대의 재생에너지는 단순 친환경을 넘어 기업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되었다”며 “검증된 AI 기술력과 23만 7000명 회원 팬덤을 바탕으로 시장 난제를 해결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오는 2027년 상장을 목표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