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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톡] 7/29 주목할 종목 : 한화시스템·하이브·HD현대일렉트릭·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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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한눈에
7월 29일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반도체 관련주 약세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예상치 하회 소식이 겹치며 급락 마감했다. KOSPI는 전일 대비 360.42포인트(-5.98%) 하락한 5,663.24p로 장을 닫았고, KOSDAQ 역시 43.17포인트(-6.12%) 떨어진 662.68p를 기록하며 2일 연속 하락했다. 장중 낙폭이 확대되었으나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원/달러 환율은 6.5원 하락한 1,447.6원으로 2일 연속 원화 강세를 보였으며, WTI 국제유가는 81.96달러로 4일 만에 반등했다.


종목 분석

 

 

한화시스템 (272210) — 수출 마진 개선과 내년부터 본격 이익 성장 사이클 진입
한화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은 1.1조원(+45.5% YoY), 영업이익은 1,037억원(+219.1% YoY, OPM 9.3%)으로 컨센서스(매출 9,355억원, 영업이익 582억원)를 모두 상회했다. 상회 주요 원인은 폴란드 K2 EC2, UAE·사우디 M-SAM Ⅱ MFR 등 수출 매출 인식 가속화와 필리조선소 영업손실 축소(영업적자 192억원, PPA 상각비 43억원 포함)가 꼽힌다.

 

방산 사업부 수출 비중은 23%를 기록했으며, 수출 마진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OPM은 9.3%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M-SAM Ⅱ MFR(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양산형) 양산 가속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더해진 결과다. 26년 방산 사업부 영업이익은 2,511억원(OPM 9%)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약 800억원 규모의 자체투자 개발비 집행이 예상되지만 이는 레이다·레이저·무인수상정 기술 및 초저궤도 SAR 위성 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로 판단된다.

 

27년부터 가파른 이익 성장이 기대되며, 25~28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76.7%로 예상된다. 수주 측면에서는 K2 EC2 PL, 사우디 MNG, M-SAM·L-SAM MFR, 동남아시아 함정, 중동 지역 레이저 무기 등이 기대되며, 하반기 다부처 초소형 SAR 위성 양산사업자 선정 시 우주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하이브 (352820) — BTS 월드투어 기반 하반기 200회 이상 공연, 실적 고성장 지속
하이브의 26년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45조원(+105% YoY), 영업이익 1,709억원(+159% YoY, OPM 11.8%)으로 시장 기대치(OP 1,551억원)를 상회했다. 실적 서프라이즈를 이끈 것은 BTS를 비롯한 하이브의 국내외 IP 활동 증가로, 음반·공연·MD 실적이 동시에 호조를 보였다.

 

음반/음원 매출은 3,268억원(+43% YoY)으로 300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CORTIS를 비롯해 TXT, 보넥도, TWS, 르세라핌의 신보 성과가 견인했다. 공연 매출은 6,477억원(+243%)으로 BTS의 한국·일본·북미·멕시코·스페인 등 글로벌 투어 24회와 세븐틴 팬미팅, TXT, ENHYPEN, &TEAM 공연 실적이 인식됐다. 당분기 전체 매출에서 공연 비중은 45%까지 확대됐으며, 위버스 MAU는 1,440만 명으로 +8% QoQ 상승했다.

 

하반기에도 BTS 월드투어를 기반으로 공연 횟수가 200회 이상으로 예상된다. BTS 53회(3Q 24회 미국/유럽, 4Q 29회 아시아/남미)에 더해 KATSEYE 두 번째 월드투어, CORTIS·보넥도·르세라핌·엔하이픈·TWS의 투어 실적이 추가 인식될 예정이다. MD는 공연 굿즈와 라이선싱 확대로 성장하고, 위버스는 필리핀 등 신규 IP 합류로 MAU 확대 및 ARPU 증가가 기대된다. 목표 배수 40배로 프리미엄을 유지한다.

 

HD현대일렉트릭 (267260) — 빅테크향 장기 공급계약 체결로 외형 확장 본격화
HD현대일렉트릭의 2Q26 실적은 매출액 1.1조원(+26.0% YoY), 영업이익 2,870억원(+37.3% YoY, OPM 25.1%)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에 그쳤는데, 이는 고수익성 제품인 전력기기 비중이 46.9%로 YoY 6.5%p 하락하고, 배터리 ESS PJT 200억원 반영 등 믹스 악화가 원인이었다.

 

7월 2일 글로벌 빅테크社와 1.1조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품목은 초고압/배전 변압기이며, 배전 변압기는 평균 대비 고수익성으로 추정된다. 빅테크社 A와의 1차 계약 이후 29~30년 대규모 추가 물량 논의가 진행 중이며, 빅테크社 B/C/D 업체와의 전력/배전 수주 협의도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향 비중을 24년 2%에서 27년 16%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규수주는 $14.4억(+44.6% YoY), 수주잔고는 $84.9억(+29.6% YoY)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수주 가이던스도 $51.9억으로 기존 대비 23% 상향 조정됐다. 미국 주요 고객사의 80%가 장기 투자 계획을 갖춘 전통 유틸리티로, 신규 플레이어 진입이 제한적인 안정적 매출 증분이 가능하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12MF P/E 22.7x 수준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할인 구간에 진입했다.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 가스터빈 수주, 상반기 만에 연간 가이던스 97% 달성
두산에너빌리티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7조원(YoY +2.8%), 영업이익은 3,143억원(YoY +15.9%)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629억원) 대비 34.5% 상회했다. 자회사 두산밥캣 영업이익은 2,917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상회했으며, 대미 상호관세 일회성 환급과 판가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주목할 성과는 가스터빈 수주 흐름이다. 가스터빈 대규모 수주로 2분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스/수소 부문 연간 가이던스 3.2조원의 97%를 달성했다. 현재 논의 중인 가스터빈 물량 수주 계약이 존재하며, 대형원전 AP1000향 물량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시한 연결 기준 신규수주 가이던스(원자력 4.9조원, 가스/수소 3.4조원, 신재생 1조원 등 총 13.4조원)는 보수적 수준으로 2026년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20,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에너빌리티 부문 2030E EBITDA 기준은 유지하되 밸류에이션 산정 방식을 변경했으며, 글로벌 밸류체인의 디레이팅 흐름에 동행하며 목표주가를 낮춘 것이다. 향후 대형원전, SMR, 가스터빈에 대한 수주 증가가 이어지고 피어 밸류에이션이 재상승한다면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증시 상세

 

 

KOSPI
KOSPI는 전일 대비 360.42포인트(-5.98%) 하락한 5,663.24p로 마감하며 2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일 미국 반도체 관련주 약세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예상치 하회가 낙폭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건설(-9.0%), 의료·정밀기기(-7.7%), 전기·전자(-7.4%), 기계·장비(-6.1%) 등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현물 3조 1,60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으나 외국인이 1조 2,282억원을 순매도했다. 장중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축소하고 마감했다.

 

KOSDAQ
KOSDAQ는 전일 대비 43.17포인트(-6.12%) 내린 662.68p로 마감했다. 전일 해외증시 약세 등 영향으로 장중 낙폭이 확대됐으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6%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2%), 비금속(-7.5%), 금속(-7.1%)의 하락폭이 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072억원, 기관이 1,471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578억원을 순매도했다.

 

해외 증시
전일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52,747p(+1.0%)로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24,877p(-0.2%)로 소폭 하락했다. 유럽에서는 독일 DAX가 25,464p(+0.4%)로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는 엇갈렸다. 호주 ASX가 9,200p(+1.0%)로 올랐으나 일본 니케이는 61,434p(-1.5%)로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5,755p(+1.8%)를 기록했으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829p(+0.4%)로 마감했다. 달러지수는 101.4p(-0.1%)로 소폭 하락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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