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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AI·데이터센터 전력 반도체 수요 급증에 영업이익 2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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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그룹 계열사이자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코스피 195870, 대표이사 최영식)가 2026년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111억원(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 영업이익은 249억원(전년 동기 대비 202.2% 증가)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리드프레임 사업부문이다. 해성디에스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리드프레임 사업부문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량용 리드프레임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산에 따른 전력 제어 반도체 수요 급증이 시장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리드프레임은 반도체 칩을 외부 회로와 연결하는 핵심 부품으로, AI 가속기와 전력 반도체 탑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리드프레임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패키지기판 부문에서는 종합반도체(IDM)향 판가 인상이 병행되면서 수익 구조 체질개선이 영업이익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2.2% 급등해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해성디에스는 하반기 성장 모멘텀도 탄탄하다는 입장이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메모리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유럽 주요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도 확대되면서 리드프레임의 강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난해 증설한 창원 신공장 제조동도 최근 일부 라인이 가동되고 있으며 추후 정상 가동을 통해 양산 물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DR5 및 차세대 공법 확보 동향도 주목된다. 해성디에스는 DDR5 신규 제품 양산에 돌입해 공급 물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DDR6 패널 생산 공법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지속 성장세는 물론 반도체 기판 업계에서 주요 공급업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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