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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20개 관계사 7만 명에 클로드 제공

공동 마케팅·기술검증·합작 사업 추진…응용형 AI 엔지니어 양성해 구축·운영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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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글로벌 AI 안전 및 연구 기업 앤트로픽(Anthropi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개 삼성 관계사 임직원 약 7만 명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는 등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SDS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AI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공동 마케팅과 기술검증(PoC) 지원, 합작 사업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로드(Claude)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응용형 AI 엔지니어(Applied AI Engineer)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응용형 AI 엔지니어는 AI 모델을 기업 현장에 맞게 설계하고 구축·운영하는 실전형 전문가다.

 

삼성SDS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클로드 서비스 도입 기획부터 구축과 운영,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 대한 대응 역량과 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새로운 기술을 사내에 먼저 적용·검증하고 여기서 확보한 경험을 외부 고객에게 확산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에 따라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우선 도입했다. 도입 초기 몇 주 동안 삼성SDS 직원들이 클로드와 주고받은 메시지는 100만 건을 넘어섰다.

 

사용자 가운데 약 절반에 가까운 직원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현재 20개 삼성 관계사 임직원 약 7만 명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며 AI 네이티브 조직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사내 적용과 관계사 확산 경험을 토대로 외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클로드 도입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크리스 시아우리(Chris Ciauri)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삼성SDS는 엔터프라이즈 AI 구현에 있어 깊은 전문성을 갖춘 매우 역량 있는 파트너”라며 “한국 기업들의 클로드 도입을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은 앤트로픽의 AI 기술력과 삼성SDS의 산업별 디지털 혁신 경험을 결합해 국내 AI 시장의 성장을 함께 주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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