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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양성 현장…한국폴리텍, 전국 고교생 기술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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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생 19개 팀 참가…반도체·AI 융합기술 경쟁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반도체 산업 이해도 높여

 

반도체 산업을 이끌 미래 기술인재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무 역량을 겨루는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7월 15일 ‘2026년 제3회 전국 고교생 대상 반도체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반도체·AI 융합 분야에 대한 전국 고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주관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9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는 재능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부여전자고등학교,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대전대신고등학교,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교 학생들이 참가해 반도체·AI 융합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조선과학단’ 팀이 차지했다. 수상작인 ‘소리로 반도체 설비의 이상을 탐지하는 AI에 관한 연구’는 반도체 설비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특히 고가의 산업용 장비 대신 비교적 저렴한 부품을 활용해 경제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험에서는 AI가 이상 상황을 모두 탐지했으며, 인식 속도 역시 사람보다 약 2.3배 빠른 결과를 보였다.

 

대회와 함께 운영된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진학 및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춘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생들의 반도체와 AI 융합 분야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종합기술 특성화대학으로 반도체설계, 반도체공정장비, 반도체패키징, 반도체측정,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 반도체장비개발, 반도체전기, 영상그래픽 등 8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미래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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