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로봇 유관기관 공동 주관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Humanoid Challenge 2026)’ 성료
전국 학·연 참여 속 제조 현장 구현한 4개 미션 수행 거쳐
이달 초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송도에서 열린 로봇 기술 경진대회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Humanoid Challenge 2026)’가 마무리됐다.
이번 챌린지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로봇 실증(Pilot) 기술 세션으로 진행됐다.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조 공정에서 활약할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로봇 하드웨어 출력 제어와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유기적 연동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연구기관 소속 13개 참가팀은 총 4개 구간에서 4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검증을 거쳤다. 구체적으로 실시간으로 부품 선별과 조립 등 과제를 수행했고, 원격·자율 로봇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평가 기준은 각각 구간에서 원격운용 40점과 자율운용 60점을 합산한 100점 만점 체계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이어 KIRO·KIRIA는 실증 기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연차별 단계별 이정표를 공유했다. 이를 국내 피지컬 AI(Physical AI) 추진 계획으로 확장해 공론화했다.
대회 결과는 작업 정확도·안정성을 입증한 상위 3개 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서울대학교 로비(ROBI)팀이 차지해 시상금 2000만 원과 함께, 5000만 원 상당의 해외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거머쥐었다.
더불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설랩(SurGLab)팀이 최우수상을, 부산대학교 카멜(CAMEL)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알알랩(RLLAB)팀과 계명대학교 로딕 알파(RoDIC Alpha)팀도 각각 주관기관장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기원 KIRO 원장은 "이번 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훈 KIRIA 원장도 "국내 학·연 인재가 총출동해, 실제 제조 공정을 구현한 미션을 수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