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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체육시설 예약 시스템에 매크로 차단 솔루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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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에버세이프 웹’ 적용…6월 30일부터  매크로 차단 모드 운영

공공 예약 시스템 공정성 강화 사례로 주목…웹 보안 시장 적용처 확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관내 체육시설 예약 시스템에 매크로 차단 기능을 도입했다. 인기 체육시설 예약 과정에서 반복돼 온 부정 예약과 대량 접속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공공 예약 시스템의 공정성 확보와 웹 보안 솔루션 수요 확대 측면에서 주목된다.

 

AI 보안기업 에버스핀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최근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 웹’을 체육시설 예약 시스템에 적용하고, 6월 30일 오후 6시부터 매크로 차단 모드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양측은 지난 5월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사전 트래픽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공사 예약 시스템에서 제기돼 온 매크로 기반 부정 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테니스장과 축구장, 다목적시설 등 이용 수요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자동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예약 시도가 이어지면서 일반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졌고, 공정한 이용 기회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에버스핀은 이번 솔루션 적용으로 비정상적인 대량 접속과 스크래핑 시도를 실시간으로 식별해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의 실제 이용 패턴과 자동화된 봇의 움직임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예약 시스템의 이상 행위를 탐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에 따르면 에버세이프 웹은 AI-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바탕으로 웹 소스코드를 실시간으로 변화시키는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웹사이트 구조 분석이나 자동화 공격 시도를 어렵게 하는 방식이다. 매크로 방지뿐 아니라 스크래핑 대응, 웹 소스코드 보호 등도 지원하는 종합 웹 보안 솔루션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공공 서비스 예약 시스템의 보안 수요가 기존 금융·전자정부 영역을 넘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에버스핀은 티켓링크, 국세청 홈택스, 주요 금융권에도 해당 솔루션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서버 과부하 방지와 이용자 형평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유사한 예약 시스템 전반으로 매크로 방지 도입 논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이번 도입은 공공 예약 환경에서도 자동화된 부정 접근을 줄이기 위한 사례”라며 “실제 운영 과정에서 이용자 불편 완화와 공정한 접속 환경 조성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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