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국세청 '가상자산 통합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2027년 1월부터 가상자산 양도·대여 소득에 대한 과세가 시행되고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거래내역을 국세청에 의무 제출하게 되고 방대한 거래자료를 분석할 차세대 이상거래 탐지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사업은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와 납세 정보를 연계해 자금세탁, 변칙 증여, 역외 탈세 등 이상거래 패턴을 선제적으로 탐지·분석하는 통합분석 체계 마련이 핵심이다.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은 스머핑, 레이어링, 믹서·DeFi 방식의 다단계 우회 자금세탁 수법에 대응하는 데 속도 저하와 실시간 추적 불가라는 한계가 있다. 이에 스카이월드와이드는 그래프와 관계형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DBMS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를 활용해 이를 극복한다. 아젠스그래프는 거래 주체와 자금 흐름을 노드와 엣지로 연결해 복잡한 거래 네트워크를 구조화하며 그래프 신경망(GNN) 기반 AI 기술과 결합해 5단계 이상 복잡한 자금 흐름도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다.
스카이월드와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반 이상거래 분석 기술을 공공 영역에 적용한 대표 사례로 향후 금융권 자금세탁·이상거래 탐지와 디지털 자산 모니터링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월드와이드는 국민은행 AI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징수 정보시스템 등 다수의 공공·금융 영역 FDS 사업에서 아젠스그래프를 적용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