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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제조’ 실전 이정표 열려...알아서 ‘척척’하는 지능형 공장의 뼈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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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의 자동화가 임계점에 도달했다. 그동안 공장은 컨베이어 벨트와 로봇 팔(Robot Arm) 형태의 고정형 로봇을 통해 물리적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다품종 소량 생산과 글로벌 공급망의 변동성이 일상화된 현시점에서는 '지정된 동작을 반복하는 기계'만으로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워졌다.

 

이제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은 고정된 프로그래밍의 테두리를 벗어나는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공장 스스로 데이터를 해석·판단하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체계로 체질 전환을 노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때 핵심으로, 하드웨어에 인공지능(AI)이라는 뇌를 이식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의 고도화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가 클라우드(Cloud)·에이전트(Agent)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동하고, 이것이 다시 물리적인 하드웨어의 제어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이 받쳐줘야 진짜 자율 공정이 완성된다는 해석이다.

 

이 과정에서 ▲설계 변경 이력 관리 ▲부품 조작 오차 제어 ▲현장 사무 병목 해소용 소프트웨어 인프라 연동 등 방법론은 지능형 공장의 성패를 가르는 변수로 부각된다. 다가오는 제조 AX의 미래는 공정 내 미세한 변수를 어떻게 지능적으로 통제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때 현장이 마주한 숙제는 불량 검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하드웨어의 동선 충돌을 회피하는 것. 그리고 고정밀 측정 자산(Asset)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실무적 해법의 확보다.

 

 

이달 1일부터 이틀간 이러한 기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레퍼런스를 한눈에 확인하는 기회가 열렸다.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린 ‘2026 AI 자율제조혁신 컨퍼런스 in 부산’에서 공론화된 해당 메시지가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통해 전파된다.

 

“이미지 학습의 진입 장벽 완화” 전문 인력 없이 구현하는 알고리즘

 

공장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작업자 눈’을 대체할 인식(Sensing)이 그 출발점이다. 3차원(3D) 로봇 비전(Vision) 기술 업체 픽잇의 한국 지사 픽잇코리아는 자사 기술 방법론을 로봇 지능과 결합해 실제 제조 현장의 물리적 난제를 해결한 실전 사례를 풀어낸다.

 

이러한 시각 데이터가 판정 기술로 이어지는 흐름은 AI 기반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뉴로클의 발표로 구체화된다. 뉴로클은 비전 AI 전문 인력이 부족한 제조 현장에서도 검사 모델 제작 과정을 단축하도록 유도하는 기법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자동차·철강 산업 분야에서 검증한 자사 솔루션 ‘오토딥러닝(Auto Deep Learning)’의 도입 사례를 공유한다.

 

사무 프로세스의 과부하 걷어내다, 공급사 구축 역량을 자산화하는 방법

 

앞서 눈을 확보한 공장은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해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운영 체계로 진화한다. 국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플랫폼 업체 이에이트는 가상 공간을 넘어선 온톨로지(Ontolotgy) 기법과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 운용 제조 기술을 통해 공장의 디지털 트윈이 진화하는 방향성을 짚어낸다.

 

이렇게 시스템 고도화 과정에서 제조 AX 인프라 기술 업체 트리니오도 메시지를 전한다. 성공적인 제조 AX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사가 확보해야 할 AI 기반 구축 역량의 본질을 알린다. 이어서 지능형 자동화 물류 시스템 구축사 카덱스코리아가 제조·물류 현장에 흩어진 수기·문서 데이터 중심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법을 전파한다. 전체적인 데이터 흐름을 정상화하는 실제적인 운영 혁신 방안이다.

 

 

하드웨어 오차 범위는↓ 공정 신뢰도는↑

 

공장 운영 최적화의 완성은 실제 제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물리적 품질 제어 단계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계측 솔루션 업체 파로크레아폼 아미텍코리아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의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자동화 3D 측정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거시적 관점의 현장 혁신을 제안한다.

 

공정 내 미세 변수를 잡는 이러한 흐름은 엔지니어링 기술 업체 알파글로벌의 발표로 고도화되는데, 이들은 자동차 전장 공정의 불량률과 직결되는 ‘솔더 크림(Solder Cream)’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못 박으며 현장 맞춤형 애로사항의 해법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업체 알텐코리아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환경에 발맞춘 지능형 부품 관리 시스템을 공유한다. 부품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 관리 플랫폼의 실효성을 역설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웨비나 관계자는 "오프라인 현장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공간 제약 없이 핵심 비즈니스 노하우를 흡수하도록 웨비나 채널을 전면 가동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 자율제조의 실전 패러다임을 선점하고자 하는 엔지니어와 실무자가 인사이트를 받도록 기획한 행사”라고 덧붙여 전했다.

 

본 콘퍼런스는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Dubiz)'를 통해 실시간으로 무료 송출되며, PC·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연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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