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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 180명 참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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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호텔에서 '2026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CEO 18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런투게더(Run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업종의 여성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 지식과 현장 경험을 나누며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협회가 매년 개최해온 이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행사를 넘어 전국 여성 벤처 CEO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L-SESSION(Learn)'과 'R-SESSION(Run)' 두 축으로 구성됐다. L-SESSION에서는 안유화 교수의 'AI 시대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 강연이 진행됐다.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여성 CEO들이 자사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기술 활용 전략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박용후 대표의 '관점 혁신' 강연에서는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사고 전환 방법론을 공유해 경영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R-SESSION에서는 산업별 소그룹 네트워킹, 팀빌딩, 마음쉼표 토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업종의 장벽을 허문 진솔한 소통 속에서 경영 고민을 나누고 상생 협력의 영감을 얻었으며, 지속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러닝 메이트가 되기로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세션별 미션이 부여된 '러닝 패스포트 스탬프'를 도입해 참여도와 몰입도를 동시에 높였다. 참가자들이 수동적 청중이 아닌 능동적 주체로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하도록 설계된 이 방식은 아카데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여성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고금리와 내수 침체라는 복합적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업종을 초월한 여성 CEO 간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AI 전환 대응 전략부터 조직 관리,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다양한 경영 현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개별 기업 단위의 역량을 넘어 여성 벤처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집단 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는 평이다.

 

협회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형성된 전국 단위 네트워크와 결속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여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정책 제안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앞으로 기업을 이끌어나가는 데 새로운 힘과 자신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여성벤처 창업과 비즈니스 롱런을 위한 든든한 페이스메이커로서 전력을 다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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