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중성 원자 기반 양자 컴퓨팅 기업 큐에라 컴퓨팅(QuEra Computing)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내결함성(fault-tolerant) 양자 컴퓨터 '리브라(Libra)'를 2028년까지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통해 클라우드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WS와 큐에라 컴퓨팅의 협력은 2019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2022년에는 256큐비트 아날로그 리드베리 장치 '아킬라(Aquila)'를 공동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협력 확대의 핵심은 메가큐오프(Megaquop) 규모의 양자 장치 리브라다. 리브라는 수백 개의 논리 큐비트를 기반으로 100만 회 이상의 양자 연산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과학적으로 실질적인 응용 분야를 가능하게 하는 데 필요한 임계 수준으로 평가된다.
큐에라 컴퓨팅이 활용하는 리드베리 원자 기반의 중성 원자 방식은 광학 트위저를 이용해 큐비트를 동적으로 재배치할 수 있으며 큐비트 간 유효 전방향 연결성을 제공해 내결함성 양자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AWS는 이 방식 외에도 자사 양자 컴퓨팅 센터에서 초전도 방식의 고양이 큐비트 기반 칩 오셀롯(Ocelot)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다중 방식(multi-modality)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리브라로 가능해질 응용 분야로는 복잡한 분자 구조를 다루는 양자 화학, 입자 간 상호작용 모델링이 필요한 고에너지 물리학, 신소재 특성 예측 및 최적화가 핵심인 소재 시뮬레이션 등이 거론된다. 리브라가 2028년 아마존 브라켓을 통해 제공되면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이 별도의 양자 하드웨어 없이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큐에라 컴퓨팅 미하일 루킨(Mikhail Lukin) 최고과학책임자는 "처음으로 유용하고 내결함성을 갖춘 양자 컴퓨터를 실현하겠다는 꿈이 우리의 눈앞에 와 있다"며 "전례 없는 규모의 양자 연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진정으로 차별화된 응용 분야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