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트포토 조사서 브랜드 신뢰도·사용률 모두 굳건한 선두
치과 개원 중심 2000명 응답…업계 점유 구도 영향에 주목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 치과의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브랜드 신뢰도와 실제 사용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회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로, 임플란트 시장 내 브랜드 선호와 임상 현장 사용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덴트포토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 중 신뢰도가 가장 높은 곳’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 889명(44.5%)이 오스템임플란트를 선택했다. 2위 브랜드는 451명(22.6%)으로, 두 브랜드 간 격차는 21.9%포인트였다.
실제 사용률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가 선두를 보였다.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한 1704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문항에서 803명(47.1%)이 오스템임플란트를 꼽았다. 2위 브랜드 응답은 350명(20.5%)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 문항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는 426명(25.0%)의 선택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단순 인지도보다 임상 현장에서의 실제 채택률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치과 재료·장비 시장에서는 시술 경험과 사후 지원, 제품 안정성에 대한 평가가 재구매와 반복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다만 이번 수치는 덴트포토 회원 대상 설문 결과인 만큼, 전체 시장 점유율이나 모든 치과의사의 선택을 그대로 대변하는 지표로 보기는 어렵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덴트포토의 관련 조사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2015년과 2016년 1위를 기록한 뒤 2018년부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과 생산 인프라 투자를 경쟁력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년 매출의 11%를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20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에는 치과 개원의 1613명(80.7%)과 비개원의 387명(19.4%)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지역 응답 비중이 33.0%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6.3%로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치과의사 대상 신뢰도와 사용률 조사가 향후 임플란트 제조사들의 브랜드 전략과 영업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신뢰도와 사용률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점을 의미 있게 보고 있다”며 “고객 신뢰가 실제 사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