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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톡] 6/2 주목할 종목 : 알테오젠·한미약품·LS·파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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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한눈에

 

2일 국내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KOSPI는 전일 해외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AI 인프라 국제협력 논의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강보합(+0.15%, 8,801.49p)으로 마감했다. 반면 KOSDAQ은 제약·바이오 및 건설 관련주 약세가 두드러지며 2.29% 하락(1,026.03p)해 5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1,518.0원으로 3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고, 국제유가(WTI)는 91.72달러로 하루 만에 반락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다우(+0.1%)·나스닥(+0.4%)이 소폭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2.1%)가 강세를 보인 반면 독일 DAX(-0.4%)와 일본 닛케이(-0.3%)는 하락했다.


종목 분석

 

알테오젠 — 특허 리스크 걷히고, 신규 딜 가시화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내는 피하주사(SC) 플랫폼 기술, 그 원천을 쥔 알테오젠이 최근 핵심 특허 분쟁에서 잇달아 유리한 결과를 얻으며 투자 매력이 한층 높아졌다. 대신증권 홍가혜 애널리스트는 6월 2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만원(상승여력 +36.6%)을 유지하면서 NDR(기업설명회 로드쇼) 후기를 발표했다.

 

핵심은 특허 리스크 완화다. 미국 특허심판원(PTAB·Patent Trial and Appeal Board, 특허의 유효성을 심사하는 미국 행정 기관)은 5월 12일 MSD가 경쟁사 할로자임(Halozyme) 핵심 특허에 제기한 무효심판(PGR)에서 해당 특허를 특허불능으로 판단했다. 5월 15일에는 미국 특허청이 할로자임이 알테오젠 공정특허에 제기한 IPR(특허무효심판)의 심리 개시를 기각했다. 두 건 모두 알테오젠에 우호적으로 종결됐다.

 

신규 라이선스 계약 모멘텀도 가시적이다. 올해 이미 GSK($285M/1품목)·바이오젠($579M/2품목) 등 2건이 체결됐고, 현재 10개 이상의 잠재 파트너사와 MTA(물질이전계약) 기반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연내 추가 딜 클로징이 기대된다. 최근 딜 단가는 품목당 약 $300M+mid-single digit 로열티 수준이며, 다수 품목 묶음 계약 시 대형화 여지도 있다.

 

키트루다 SC(Keytruda Qlex)의 미국 판매도 순항 중이다. 2025년 9월 출시 이후 1Q26 매출이 MSD 기준 $128M을 기록했고, 4월 J-code(보험청구코드) 적용 이후 처방액이 전월 대비 76% 급증했다. 동사가 MSD로부터 수취할 잔여 세일즈 마일스톤 $1bn은 2Q26부터 3~4년에 걸쳐 분할 인식될 전망이다. 2026년 예상 매출액은 4,540억원(+110.4% YoY), 영업이익 2,950억원(OPM 65%), EPS 5,000원으로 빠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한미약품 — 일라이 릴리와 1.9조원 계약, 비만·희귀질환 포트폴리오 확장
세계 최대 비만치료제 기업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한미약품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에 1조 9,000억원에 달하는 '베팅'을 했다. 한미약품은 5월 31일 GLP-2 유사체 신약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를 일라이 릴리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선급금(Upfront) 750만달러(약 1,129억원)를 포함해 총 12억 6,000만달러(약 1조 8,973억원)이며, 로열티는 별도다. DS투자증권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68만원(상승여력 +26.2%),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네페글루타이드가 겨냥하는 단장증후군은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영양 흡수 장애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유일한 허가 치료제인 다케다의 Gattex(성분명 테두글루타이드)는 1일 1회 피하주사를 필요로 하는 반면, 소네페글루타이드는 LAPSCOVERY 플랫폼 기술(한미약품의 지속형 약물 플랫폼, 투약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핵심 기술)을 적용해 월 1회 제형으로 개선한 파이프라인이다. Gattex의 2025년 글로벌 매출은 $936M(약 1.4조원)에 달한다.

 

실적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출시로 2027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OPM)이 약 20.2%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근육보존제 HM17321의 임상 1상 SAD(단회용량상승 시험) 결과도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이다. 2026년 매출 1조 6,200억원, 영업이익 2,590억원(OPM 16.0%)이 예상된다.

 

LS —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 전력 인프라 사이클의 핵심축
한 건의 공시 오류가 견조한 펀더멘털을 가진 지주사의 주가를 급락시켰다면, 그것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 대신증권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6월 1일 LS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3만원(상승여력 +41.3%)을 유지하며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5월 27일 지주사 ㈜LS가 자회사 LS ELECTRIC의 수주금액 기재를 정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으나, LS ELECTRIC이 직접 공시한 수주금액은 이미 올바로 기재돼 있어 실질 펀더멘털은 변함없다는 설명이다.

 

LS의 적정 기업가치 19.65조원 중 주요 자회사 비중은 LS ELECTRIC 36%, LS전선 35%, LS M&M 13%, LS아이앤디 6%다. LS ELECTRIC은 AI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배전설비를 공급하는 미국 중소 업체 FPS와 유사한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 FPS는 PER 65배(2026F)에도 5월 한 달 동안 주가가 45% 급등했는데, LS ELECTRIC 역시 중장기 실적 성장 본격화를 통해 높은 밸류에이션 정당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S전선은 2026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I 데이터센터향 부스웨이(DC 배전 모듈) 매출이 급증하고, 4Q26 유럽향 HVDC(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매출 인식도 시작된다. LS전선의 2026년 매출액은 8.46조원(+12.2% YoY), 2028년에는 10.23조원(3개년 CAGR +10.7%)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도 2026년 5.3%에서 2028년 6.4%로 개선될 전망이다. LS 연결 기준 2026년 매출은 38.5조원(+20.8% YoY), 영업이익 1.68조원(+59.7% YoY)이 예상된다.

 

파마리서치 — 내수 방어에 유럽·미국 수출 성장, 코스닥 대표 성장주
코스닥 투자 자금이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수익성·재무 안정성·해외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파마리서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신증권 한송협 애널리스트는 5월 26일 기관투자자 NDR(5/14~15 진행) 후기를 발표하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2만원(상승여력 +103.3%)을 유지했다.

 

1Q26 매출액은 1,461억원(YoY +25%, QoQ +2%), 영업이익 573억원(OPM 39%)으로 사업계획에 부합했다. GPM(매출총이익률)은 77%, OPM(영업이익률)은 39%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2026년 연간 매출 YoY +25%, OPM 30% 후반대 목표를 유지했다. 2Q26는 내수 의료기기 QoQ +10%, 수출 의료기기 QoQ +25% 회복을 기반으로 전사 매출이 한 자릿수 후반대 성장을 달성할 목표다.

 

리쥬란(PDRN 성분 스킨부스터·피부재생 주사제)의 내수 수요는 방한 외국인 피부과 지출이 4Q25 대비 약 30% 감소했음에도 내국인 수요 확대와 거래 병원 400곳 추가로 방어에 성공했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연어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재생·항염증 효과를 내는 의료 원료)은 최근 글로벌 K뷰티 트렌드와 맞물려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출 의료기기는 유럽 VIVACY향 1월 초도 물량 20억원 출하 이후 4월 리오더(재주문)가 30억원 이상 발생했다. 미국 세포라 약 380개 매장 입점(3월 완료), 동남아 쇼피·중국 세포라 약 300개 매장 진입 등 화장품 채널 확장도 순조롭다. 2026년 예상 매출 6,923억원(+29.1% YoY), 영업이익 2,770억원(OPM 40%)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증시 상세

 

KOSPI
2일 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포인트로 마감, 3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전일 미국·유럽 증시 강세를 발판 삼아 상승 출발했으나 AI 인프라 국제협력 논의 기대감 속에서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변동성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12.2%), 통신(+6.4%), 유통(+4.7%), 금융(+2.7%) 등이 올랐고, 건설(-3.2%), 운송장비·부품(-3.1%), 화학(-3.0%)은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6.6조원)했다.

 

KOSDAQ
KOSDAQ은 24.00포인트(-2.29%) 하락한 1,026.03포인트로 마감하며 5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및 건설 관련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3%)가 선방한 반면 중형(-1.9%)과 소형(-1.3%)이 하락했다. 외국인은 순매수(+3,060억원), 기관도 매수 우위(+1,285억원)였으나 개인 순매도(-4,089억원)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해외 증시
전 거래일(1일) 미국 증시는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 오른 51,079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상승한 27,087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독일 DAX가 0.4% 하락한 25,003포인트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엇갈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2.1% 급등한 25,942포인트로 강세를 보였고, 중국 상해종합(+0.4%)·대만 TWI(+0.5%)도 올랐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는 0.3% 하락한 66,734포인트에 마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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