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함께한 만희기전과 협력 마무리, 새로운 성장 전략 추진
글로벌 본사 역량과 국내 고객 연결 강화…스마트제조 지원 확대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발루프 코리아가 오는 7월 1일부터 국내 영업 체계를 직거래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30여 년간 국내 시장에서 협력해 온 만희기전과의 파트너십은 6월 30일부로 종료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기술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기존 대리점 중심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발루프 코리아가 고객과 직접 거래하고 기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일관된 고객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발루프 코리아는 이번 전환과 함께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만희기전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양사는 1990년대 초 국내 산업 자동화 시장이 성장하던 시기부터 협력해 왔으며, 발루프의 센서 및 자동화 솔루션이 국내 제조 현장에 확산되는 과정에서 만희기전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기술 지원부터 고객 대응까지 직접 연결
직거래 체제 전환을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기술 지원 프로세스다. 고객의 응용 엔지니어링 요청이나 기술 문의가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발루프 코리아 전문 인력에게 직접 전달된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이 글로벌 본사의 개발 및 솔루션 조직과 보다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덕티브 센서와 광학 센서를 비롯해 RFID, 머신비전, IO-Link 기반 네트워킹, 컨디션 모니터링 등 발루프의 주요 자동화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보다 체계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일 창구 운영으로 대응 속도 향상
견적, 납기, 기술 문의 등 고객 접점이 발루프 코리아로 일원화되는 점도 주요 변화다. 고객은 하나의 창구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 단순화돼 회신 및 문제 해결 속도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가격 정책과 서비스 운영 기준을 글로벌 본사 표준에 맞춰 직접 관리함으로써 고객은 보다 일관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고객 가치 높이는 변화”…공급 안정성도 유지
발루프 코리아는 영업 체계 변경 과정에서도 기존 거래와 공급이 차질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고객별 전환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변화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현욱 발루프 코리아 대표이사는 “30여 년간 한국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온 만희기전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직거래 체제 전환은 고객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보다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은 발루프에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조직과 기술 역량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고객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루프 코리아는 이번 전환을 계기로 국내 스마트팩토리 및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기술 컨설팅, 솔루션 도입, 사후 지원을 아우르는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