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동반 개선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6으로 전월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의 향후 경기 인식을 지수화한 지표다.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개선됐다. 제조업은 82.3으로 3.8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8.4로 1.1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72.5로 2.9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79.6으로 0.8포인트 개선됐다.
지난달에는 중동 전쟁 여파와 내수 부진 영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전망이 함께 하락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과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은 전월보다 12.7포인트,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는 10.8포인트 올랐다. 전체 제조업 23개 업종 가운데 16개 업종의 경기 전망이 개선됐다.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은 7.1포인트, 비금속광물제품은 5.8포인트 하락하는 등 7개 업종은 경기 전망이 악화됐다.
전 산업 항목별 전망에서는 수출과 영업이익, 내수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전망은 78.8에서 82.8로, 영업이익은 72.5에서 73.9로, 내수판매는 78.6에서 78.7로 올랐다.
자금 사정 전망은 77.0에서 76.9로 소폭 하락했다.
5월 중소기업의 주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5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 48.4%, 업체 간 경쟁 심화 30.3%, 인건비 상승 24.7% 순이었다.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