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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박스 없이 PC 한 대로 피지컬 AI를?...모벤시스, 소프트웨어 통합 제어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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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el) 초청 대만 기술 행사서 피지컬 AI(Physical AI) 실행 기술 전격 공개 예고

구동 제어 소프트웨어 시리즈 ‘WMX’와 인텔 최신 프로세서 융합 방법론 전파한다

“별도 제어 장치 없이 단일 PC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추론과 로봇 제어 동시 수행 지원”

 

모벤시스가 글로벌 컴퓨팅 기술 업체 인텔(Intel)의 공식 초청을 받아, 단일 PC 기반 차세대 피지컬 AI(Physical AI) 실시간 실행 기술을 전 세계 파트너에게 전수한다.

 

사측은 이달 29일(현지시간) 대만 현지에서 열리는 ‘인텔 엣지 솔루션 서밋 2026(Intel Edge Solution Summit 2026)’에 등판한다. 이 행사는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및 로보틱스 제조 공급망의 시선이 집중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기술 콘퍼런스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 고성능 컴퓨팅 연산 장치 엔지니어와 자동화 플랫폼 관계자가 대거 집결한다.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즉각 처리하는 에지(Edge)단에서의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데이터를 교류하는 핵심 무대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서밋은 시각 인식·추론을 거쳐 로봇 자율 구동으로 직결되는 피지컬 AI 구현을 목적으로 장치 간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실시간 융합 솔루션을 다룬다.

 

이 가운데 인텔의 공식 파트너로 초청된 모벤시스는 행사 당일 단독 세션과 기술 시연 부스를 동시에 가동한다. PC 한 대로 복잡한 인공지능(AI) 연산과 다축 로봇 가동 제어를 단일 아키텍처에서 일괄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인프라 혁신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모벤시스 측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피지컬 AI 시스템은 AI 추론을 담당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PC ▲로봇의 물리적 구동을 자율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러 등이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다. 이러한 이원화 구조는 장치 간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통신·동기화 지연(Latency)을 발생킨다는 분석이다.

 

모벤시스가 이번 서밋에서 제시하는 솔루션은 이러한 하드웨어 파편화 장벽을 소프트웨어 기반 일체화 실시간 제어·실행 기술로 해결하는 방법론을 채택했다. 해당 솔루션의 핵심 메커니즘은 인텔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Intel Core Ultra Series 3)’가 탑재된 PC에서 구동된다. 소프트웨어 모션 컨트롤러 ‘WMX’가 그 주인공.

 

여기에 인텔의 AI 추론 최적화 툴킷 ‘오픈비노(Open Visual Inference and Neural Network Optimization, OpenVINO)’와 실시간 응답성을 보장하는 시간 조율 컴퓨팅 인텔 TCC(Intel Time Coordinated Computing)'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이를 통해 단 한 대의 표준 PC 내부에서 AI 추론과 로봇 구동 제어를 동시에 수행한다.

 

모벤시스는 행사 현장에서 협동 로봇(코봇)을 활용해 이 같은 방법론이 이식된 데모를 전개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기반 PC 한 대가 보드게임의 주사위와 게임 말 위치 정보를 실시간 비전 인식 기술로 해석한다. 이후 동일한 PC 칩셋 내부에서 곧바로 로봇 팔(Robot Arm)의 정밀 주행 경로를 생성해 움직이게 만드는 시나리오다. 시스템 구조를 경량화함으로써, 물리적 안정성과 응답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는 구상이다.

 

양부호 모벤시스 의장은 “피지컬 AI 가치사슬(Value-chain)의 본질적인 과제는 고도화된 AI 모델 자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가상 환경의 판단 데이터를 현실 속 물리적 동작으로 얼마나 오차 없이 이식할 수 있는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서밋에서 자사 소프트웨어 기반 실시간 기술이 글로벌 컴퓨팅 영역에서 피지컬 AI 구동을 위한 표준 실행 인프라로 안착할 수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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