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Xiaomi)가 인공지능(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샤오미가 지난달 공개한 최신 AI 모델 '미모-V2.5-프로(MiMo-V2.5-Pro)'는 제3자 벤치마크 플랫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로부터 세계 최고의 에이전트 역량 오픈소스 모델로 평가받았다.
에이전트 역량이란 AI 시스템이 복잡하고 다단계의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불과 1년 전 오픈소스 AI 시스템을 출시하기 시작한 샤오미의 초기 성공을 보여주는 신호다.
샤오미는 최근 향후 3년간 AI 투자에 600억 위안(약 88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하며 최첨단 AI 모델 개발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벤치마크에서 미모-V2.5-프로는 종합 지능 및 코딩 테스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오픈소스 시스템 중 중국의 주요 AI 연구소인 딥시크(DeepSeek)와 문샷 AI(Moonshot AI)에 뒤이은 성과다.
전문가들은 샤오미의 AI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신흥 기술인 AI가 하드웨어와 기기 전반에 점차 내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서치 회사 카날리스(Canalys)의 수석 애널리스트 헤이든 호우(Hayden Hou)는 "AI는 모든 기술 소비재 기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