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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사족 보행 로봇’ 무대 오른다...영인모빌리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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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차세대 무인 방재 시스템 알린다

사족 보행 로봇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규격’ 방수총 탑재

드론 스테이션 ‘DJI Dock 3’ 및 통합 관제 플랫폼 플라이트허브 2(FlightHub 2) 등 DJI 기술 연동도

 

국내 소방 인프라의 검증 기준을 충족한 상용 사족 보행 로봇과 무인항공기(드론) 제어 계통을 연계한 차세대 방재 솔루션이 부각된다.

 

대구광역시 소재 컨벤션센터 엑스코에서 ‘제22회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International Fire & Safety Expo Korea 2026)’가 열린다. 국내 로봇 솔루션 기술 업체 영인모빌리티는 이 자리에서 로봇 하드웨어와 원격 관제 아키텍처를 결합한 소방 방재 무인화 솔루션을 총망라한다.

 

전시회는 소방·안전 산업 기업 간 거래(B2B) 박람회다. 소방청·대교구·경상북도가 주도해 국내 소방 방재 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소방 산업의 해외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행사에는 전 세계 소방 당국의 의사결정권자와 재난 안전 엔지니어가 대거 집결한다. 현장에서는 전시회와 더불어 소방 장비 구매 상담, 기술 세션 등이 진행된다.

 

영인모빌리티는 이번 전시를 총괄하며 글로벌 로보틱스 업체 유니트리로보틱스(Unitree Robotics)의 산업용 사족 보행 로봇 플랫폼 ‘B2’를 고도화한 로봇 기반 방재 솔루션을 내놓는다. 이 기체에 글로벌 소방 업체 신라파이어의 휴대용 방수총을 탑재한 실전형 모델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번에 공개된 방수총 탑재형 B2 플랫폼은 국내 소방 기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규격을 충족한 다족 보행 로봇 사례다. 하드웨어 내부에는 고압 방사 시 발생하는 반동을 상쇄하는 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여기에 장거리 직사 및 원거리 방사 프로토콜을 탑재해 진입 불가능한 위험 지역의 초기 진화 작업을 전담한다.

 

본체 표면에는 화재 고열로부터 구동계를 보호하는 자체 분사 시스템을 이식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히 향후 소방방재청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연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전망이다. 추후▲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인공지능(AI) 기반 화재 추적 알고리즘 ▲열화상 카메라 ▲로봇운영체제(ROS) 소프트웨어 등을 더할 예정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인프라 감시 공정을 자동화하는 무인항공기(드론) 운영 스테이션 ‘DJI 엔터프라이즈 독 3(DJI Enterprise Dock 3)’와 드론 통합 관제 플랫폼 ‘DJI 플라이트허브 2(DJI FlightHub 2)’ 기반의 입체적 재난 대응 아키텍처도 무대에 오른다.

 

DJI 독 3 아키텍처는 산업용 지도화(Mapping) ‘DJI 매트리스 4D(DJI Matrice 4D)’와 산업용 열화상·안전 드론 ‘DJI Matrice 4TD(DJI 매트리스 4TD)’를 다룬다. 자동 이착륙과 배터리 충전 관리가 그 임무다. 아울러 비행단 제어 프로토콜을 통해 실시간 항공측량 데이터를 관제소로 송출하는 계통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현장 인력 투입 없이 재난 구역의 공간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 제어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사측은 군·공공기관·발전소 등 보안 방어가 필요한 특수 환경을 고려한 추가 성능 적용도 가능하다고 내세웠다. 데이터 암호화 기술과 온프레미스(On-Premises) 기반 폐쇄망 운영 인프라 등 추가적인 적용이 그에 해당한다.

 

영인모빌리티 관계자는 “전시회 핵심 방향인 AI 기반 소방 대응 기술 흐름에 맞춰 로봇, 드론, 원격 관제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스마트 소방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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