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플랫폼용 다중 라이다(LiDAR)·카메라 교정(Calibration)기술이 배경
“자체 보정 자동화 솔루션, 차량 1대당 작업 시간·필요인력·비용↓
모빌테크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전용 기술이 산업통상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NET 인증은 산업통상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신기술의 혁신성·상용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에서 모빌테크는 정보통신 분야 신규 인증 기술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회사 기술은 다중 라이다(LaDAR)·카메라 파라미터 교정(Calibration) 방법론이 내재화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다양한 센서에서 수집한 다종·이종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서별로 위치·시간·기준이 달라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를 보정해 데이터 정확성과 공간 인식 성능을 높이는 기술 접근법이다.
사측은 기존 자율주행 센서 캘리브레이션은 수작업·반자동 방식을 기반으로 긴 작업 시간과 높은 비용이 소요됐다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기술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로보틱스 등 피지컬 AI(Physical AI) 관련 분야의 핵심 인프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수집한 센서 데이터를 자체 구축한 하드웨어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고정밀 보정 성능을 구현한 점이 이번 인증 획득에 주효했다. 여기에 180° 이상의 초광각(Fisheye) 카메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센서 정합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모빌테크는 이 같은 역량을 확장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3차원(3D) 공간 데이터를 2차원(2D) 영상에 투영했을 때 발생하는 오차를 0.23픽셀(Pixel) 수준으로 제어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및 피지컬 AI 시스템이 현실 세계를 정밀 인식·판단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 도입으로 차량 1대당 작업 소요 시간을 기존 1~2주에서 10분 수준으로 단축했다. 아울러 작업 인력도 최대 50%까지 절감고, 차량 1대당 비용 또한 기존 대비 약 67% 줄였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본 인증은 캘리브레이션이 피지컬 AI 산업의 정확도·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 기술임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제조·국방·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가 활용되는 산업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비전을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