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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기’ 운영사 같다, 3월 흑자 전환…연 매출 120억원 목표

1분기 누적 매출 25억 원…대형폐기물 통합관제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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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빼기’ 운영사 같다가 지난 3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같다는 지난 3월 거래액(GMV) 15억 원을 기록하며 전사 기준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환경 분야 스타트업 다수가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환경 플랫폼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같다의 2026년 1분기 누적 매출은 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연 매출 목표를 120억 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성장은 주력 사업인 대형폐기물 통합관제가 이끌었다. 같다는 지난해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매칭, 수거로 이어지는 사용자 경험(UX) 개선과 지자체 협약망 확대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2025년 연간 매출은 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7% 성장했다.

 

서비스 이용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월간활성사용자(MAU)는 43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7% 늘었고, 분기 누적 신청 건수는 46만 건으로 2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대형폐기물 통합관제 신청 건수는 25만 5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누적 서비스 가입자는 230만 명, 지자체 협약은 약 90곳으로 확대됐다. 같다는 사진 객체인식 인공지능(AI) 기반의 폐기물 유니크 데이터 자산 600만 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 만족도(CSAT)는 10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같다는 아시아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빼기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해외 지자체 및 파트너십 협의를 확대해 폐기물 관리 플랫폼 사업의 해외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빼기는 2019년 출시 이후 매년 약 40% 이상 성장해왔다. 현재 전국 90여 곳의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운반,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같다에 따르면 빼기는 누적 기준 1만 7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4500톤의 폐기물 소각 절감, 2100억 원의 차량 및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고재성 같다 대표는 “환경자원 플랫폼이 사회적 가치를 넘어 견고한 수익 구조를 갖춘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시장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같다는 척박하다고 여겨졌던 환경 분야에서 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축적된 데이터 자산과 지자체 인프라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같다는 2018년 설립된 AI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폐기물과 폐자원의 종류, 상태, 지역, 물류 이동 네트워크, 재활용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AI로 분석한다. 소비자(B2C), 기업(B2B), 지자체(B2G)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폐자원 관리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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