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안정화 및 기업 가치 제고 목적으로 한 5대 1 액면 병합 완수...이달 19일부터 코스닥 거래 다시 시작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퓨처링크, 강남 일대 로보택시 시험 운행서 주야간 누적 6만km 무사고 기록
포니링크가 적정 주식 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한 주식 병합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측은 이로써 이달 19일부터 코스닥 시장에 변경 상장돼, 주식 매매 거래가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포니링크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유통 주식 수 최적화와 장기적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5대 1 방식의 액면 병합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주당 액면가액은 기존 1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됐다.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1억2780만7298주에서 2556만1459주로 변경됐다. 주식 병합 과정에서 발생한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 상장 초일인 이달 19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주에게 현금 정산돼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6년간 축적한 통신 솔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사업 부문에서 기술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이러한 통신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최근 테크 업계의 핵심 화두인 인공지능 통합 관리(AI Orchestration) 플랫폼, 에이전틱 AI(Agentic AI), 피지컬 AI(Physical AI) 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중이다. 고부가 소프트웨어 업체로의 체질 개선 및 시스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특히 피지컬 AI 영역에서는 사족 보행 로봇을 위한 자율 제어 소프트웨어 기술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경희대학교·인하대학교와 로봇 자율주행 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연산 알고리즘 기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내 시스템과 다종·이기종 AI 도구를 통합해, 복잡한 비즈니스 공정을 자동화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구축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황정일 포니링크 대표이사는 “이번 액면 병합은 과도한 유통 주식 수를 최적화해 주가 변동성을 선제적으로 완화하고, 당사가 전개 중인 IT·자율주행 신사업의 비전에 걸맞은 적정 주가 수준을 형성해 주주를 위한 장기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연이어 “향후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 포니.ai(Pony.ai)를 비롯한 글로벌 모빌리티 진역과의 활발한 공동 R&D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부연하며 포부를 밝혔다.
다른 한편, 지난해 11월 포니링크에서 분사된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퓨처링크의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퓨처링크는 서울 강남구 일대 로보택시 시험 운행 지구에서 주야간 누적 6만km 무사고 주행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실제 도심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상용화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적 준비가 끝났음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