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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톡] 4/29 주목할 종목 : 대우건설·삼성SDI·솔브레인·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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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한눈에

 

코스피가 6,690.90으로 49.88포인트(+0.75%)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AI 실적 우려에도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은 1,220.26으로 4.68포인트(+0.39%) 오르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기·전자 및 건설 업종이 강세를 주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8.1원으로 4.9원 올라 5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했다. 국제유가(WTI)는 100.44달러로 0.51%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주목할 종목

 

 

대우건설 — 빅배스 이후 호실적, 그러나 주가는 이미 반영
대우건설의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55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1,165억원을 119% 상회했다. 2025년 4분기 빅배스(영업손실 -1조1,060억원) 이후 첫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주택 원가율이다. 1분기 주택/건축 원가율은 79.2%로 전년 동기 대비 10.0%p 개선됐다. 주택 부문에서는 준공예정원가율 하락과 일회성 이익(도급증액 및 정산이익) 약 1,000억원이 반영됐다. 원가율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낮을수록 수익성이 좋다는 의미다.

 

해외 사업에서는 원전과 LNG 분야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팀코리아를 통한 체코 원전과 미국·베트남(2027년) 원전 파이프라인이 주가 급등의 트리거가 됐다. 또한 컨소시엄(+Saipem, Chiyoda) 원청사로 참여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수행 경험은 글로벌 LNG 카르텔 멤버 진입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7,900원에서 35,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Target PBR(주가순자산비율)을 2007년 중동 플랜트 사이클 상단(3.1배)에 20% 할증한 3.72배를 적용한 결과다. 다만 현재 주가가 2007년 중동 사이클 멀티플 상단을 상회한 데다 국내 원전 Peer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PBR 3.96배 vs Peer 1.23배)이 커,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성SDI — 가동률 회복 신호, 하반기 65%까지 점프
삼성SDI의 2026년 1분기 영업손익이 -1,5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576억원)를 약 1,000억원 상회했다. 적자는 이어지고 있지만 적자 폭이 빠르게 줄어드는 흐름이 확인됐다. AMPC(첨단제조세액공제) 이익 805억원이 포함된 수치로, EV(전기차) 402억원과 ESS(에너지저장장치) 403억원이 양분했다.

 

컨센서스 상회의 절반가량은 자동차 고객사 보상금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소형 배터리 매출 증가와 ESS 수익성 개선에서 비롯됐다. EV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했지만 4Q25 이월분 보상금을 제거하면 실질 출하는 소폭 증가한 수준이며, ESS는 UPS(무정전 전원장치)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핵심은 가동률이다. 현재 40~50% 수준인 가동률이 하반기 60~70%까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ESS는 미국 캐파 확대(NCA 7GWh 연간 가동, LFP 12GWh 4분기 양산 시작)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다. 소형 배터리는 전동공구 회복과 BBU(백업 전원장치) 수요 확대 흐름이 이어진다. EV는 6월부터 신규 차량용 납품이 시작되며 하반기 개선 가능성이 열려 있다.

 

2026년 전사 AMPC는 4,691억원(EV 1,930억원, ESS 2,761억원)으로 추정된다. SK증권은 26F BPS(주당순자산) 269,614원에 과거 호황기(2021~2022년)의 평균 PBR 3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50,000원에서 81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26F PBR 2.5배 수준은 역사적으로도, Peer 대비로도 업사이드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솔브레인 — NAND 고단화 수혜, 신규 투자까지 가세
솔브레인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이 2,544억원(YoY +21.4%), 영업이익 460억원(YoY +27.7%)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18.1%로 전년 동기 17.2%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반도체 산업 호조에 따라 핵심 사업인 반도체 소재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다.

 

솔브레인은 NAND 고단화에 필수적인 인산계 소재에서 과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Top-Tier 소재 기업이다. NAND 고단화는 메모리 반도체를 수직으로 더 많이 쌓아 용량을 늘리는 기술로, 셀 사이를 정확하게 깎아내는 식각 공정에 인산계 소재가 핵심적으로 쓰인다. 따라서 NAND 고단화와 Capex(설비투자) 증가는 곧 동사의 실적 개선과 직결된다.

 

기존에 기대했던 NAND 전환 투자를 넘어 신규 투자까지 일부 이어지는 국면으로 진입한 것이 추가 호재다. 핵심 고객사의 신규 NAND 라인은 솔브레인이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핵심 고객사의 북미 테일러 Fab 물량 증대에 따른 초산계 매출 확대 기대감도 더해졌다.

 

교보증권은 솔브레인의 2026년 매출액 1조 595억원(YoY +14.7%), 영업이익 1,990억원(YoY +48.9%, OPM 18.8%)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35,000원에서 580,000원으로 큰 폭 상향했다. 추정 12MF EPS(주당순이익) 21,312원에 글로벌 반도체 소재 Peer 평균 12MF PER 27배를 적용한 결과로, Global Peer 수준의 평가가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아모레퍼시픽 — 국내 턴어라운드 확인, 해외 균형 성장
아모레퍼시픽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이 1조 1,358억원(YoY +6.4%), 영업이익은 1,267억원(YoY +7.6%)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1,245억원)에 부합했다. 국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하며 이익 턴어라운드가 명확히 확인된 분기다.

 

국내에서는 MBS(멀티브랜드숍) 채널 매출이 30% 이상, 종합몰·버티컬 채널의 고른 성장으로 온라인 매출이 18% 증가했다. 매장 수가 줄었음에도 백화점 매출이 5% 늘어 효율 개선이 확인됐다. 온라인·MBS 중심의 채널 믹스 개선과 방한 외국인 증가, 전통 채널 효율화 효과가 결합되며 수익성 레버리지가 본격화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COSRX 매출이 25% 성장하며 기존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미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기타 아시아 매출이 각각 11%, 16%, 15% 성장하며 지역 리스크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미주에서 라네즈 매출이 하락 전환했고, 마케팅 투자 확대와 믹스 변화로 해외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중화권은 매출이 13% 줄었으나 구조조정에 따른 의도된 외형 축소로, 흑자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미국 라네즈의 비수기 유통사 재고 조정 영향은 2분기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미주 매출액이 23%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며, 설화수·이니스프리·에스트라 등 더마 브랜드의 고성장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000원을 유지했다.


증시 상세

 

 

KOSPI
코스피는 49.88포인트(+0.75%) 오른 6,690.90으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일 해외 증시 약세와 유가 급등 여파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AI 실적 우려에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8%), 운송장비·부품(+1.0%), 운송·창고(+0.9%), 비금속(+0.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6,138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782억원, 1,67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3,477억원), 건설(-1,080억원), 운송장비·부품(-987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340억원, 비차익 +3,652억원의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KOSDAQ
코스닥은 4.68포인트(+0.39%) 오른 1,220.26으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기·전자와 건설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3.4%), 운송·창고(+1.6%), 금속(+1.6%) 등이 상승했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억원, 83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432억원 순매수했다.

 

해외 증시
간밤 미국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9,142포인트로 0.1% 하락했고, 나스닥은 24,664포인트로 0.9% 떨어지며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여 독일 DAX는 24,018포인트로 0.3%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흐름이었다. 일본은 쇼와의 날(Showa Day) 휴장이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4,106포인트로 0.7%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39,304포인트로 0.6% 하락했지만, 홍콩 항셍지수는 26,052포인트로 1.5% 큰 폭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349%로 0.8bp 올랐고, WTI 원유는 배럴당 100.44달러로 0.51% 상승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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