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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위밋모빌리티 AI 배차·경로 최적화 시스템 '물류신기술 제9호' 지정

AI가 날씨·교통·유류비 반영해 물류 배차 경로 실시간 자동 최적화 구현
배차 시간 99% 단축·투입 차량 15% 감소 AI 물류신기술 현장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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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위밋모빌리티가 개발한 'AI를 활용한 물류 차량 배차·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우수 물류신기술 제9호로 지정했다. CP(Constraint Programming)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물류 차량의 배차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이 기술은 산업별 작업환경, 날씨·교통 상황, 유류비 등 다양한 비용 조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정교한 배차 계획을 자동으로 수립한다.

 

기존 물류 차량 배차 업무는 담당자가 직접 배차와 이동 경로를 결정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담당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효율성이 크게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 물류신기술은 인공지능이 주어진 환경 변수를 고려해 정교한 계산을 통해 차량을 배차하기 때문에, 담당자의 역량과 무관하게 일관된 수준의 최적화가 가능하다.

 

실제 현장 적용 결과, 배차 소요 시간이 기존 약 1시간에서 1분 이내로 단축(99% 감소)됐으며, 투입 차량 수는 15.4%, 총 이동 거리는 18.5% 감소했다. 운영 비용도 유류비·인건비 절감 효과로 20% 줄었고, 업무 생산성은 20% 향상됐다. 차량 적재율은 70%에서 77%로 개선됐으며, 기사 간 업무량 편차(표준편차)는 97% 감소해 균등 배분 효과도 확인됐다. 연간 탄소 배출량도 14.9톤 저감돼 ESG 경영 실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입차 정보·수량, 수수료·서비스 시간, 상하차 난이도, 배송 물품 정보, 차량 및 지점 정보 등 다양한 입력값을 바탕으로 GNN(그래프 신경망) 예측과 VRP(차량 경로 문제) 최적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배차 계획을 수립한다. 국가 교통 정보, 기상·날씨 정보, 실시간 교통 정보, 차량별 운행 정보, 지점별 운행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며, 일 최대 10만 착지 대규모 데이터도 처리 가능한 스펙을 갖췄다.

 

우수 물류신기술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물류 기술을 대상으로 신규성·진보성·경제성·현장적용성·보급 및 활용성을 평가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시행됐으며 이번 제9호 지정까지 총 9건이 선정됐다.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전시회 개최 등 홍보 지원, 기술개발자금 우선 지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시 가점 부여, 국토교통 연구개발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 심지영 첨단물류과장은 "이번 물류신기술은 인공지능이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물류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 물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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