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의 ‘안정성’·‘확장성’ 동시 확보
영업 체계·파트너 전략·가격 정책 정비 주도
API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기업 위베어소프트가 티맥스소프트 출신 설희수 부대표를 영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 체계와 파트너십 전략을 정비하고, API 관리 및 SSL 인증서 관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설 부대표는 티맥스소프트 재직 시절 미들웨어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 임원을 지냈으며, 다수의 고객사와 협업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영입은 기술 중심 스타트업이 사업화와 영업 조직 정비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위베어소프트는 설 부대표가 세일즈 시스템 구축, 파트너십 전략 정비, 가격 정책 고도화 등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인력 중심으로 출발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일정 성장 단계에 접어들면 영업 체계와 채널 전략 강화에 나서는 업계 흐름과 맞닿아 있다.
사업 측면에서는 API 관리와 SSL 인증서 관리가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설 부대표는 AI 확산과 보안 중요성 증대를 고려해 이들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합류를 결정했다.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 클라우드, 외부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API 호출과 인증서 관리 수요가 함께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중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특히 금융권과 공공 부문에서는 시스템 연계 안정성과 보안 통제가 중요한 만큼, API 관리와 인증서 운영 역량이 공급사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 미들웨어 공급을 넘어 운영 자동화, 보안 관리, 파트너 생태계 구축까지 포함한 종합 제안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이동하고 있다.
해외 사업 확대도 병행하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AI 기업 스테이플 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싱가포르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미들웨어·보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넘어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 접점을 넓히는 흐름 속에서, 위베어소프트 역시 인재 영입을 계기로 기술 중심 조직에서 시장 대응형 조직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위베어소프트는 2021년 티맥스소프트 출신 핵심 연구진이 설립한 미들웨어 전문기업으로, 최근 △과기정통부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연속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TIPS 과제 선정 △IBK창공구로 및 우리금융 디노랩 선정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정부 및 민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