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셔(Hilscher)가 안전한 산업용 통신을 위한 신규 PC 카드 cifX PCIE90-RE와 cifX LPCIE90-RE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netX 90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하며 각각 PCI Express와 로우 프로파일 PCI Express 폼 팩터로 제공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netX 100 기반 PCI Express 카드의 후속 모델로 고성능과 장기적인 가용성을 보장한다. PC 기반 자동화 솔루션 제조업체가 기업 제품을 산업용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보안과 성능 및 유연성이 핵심 설계 기준으로 반영됐다.
두 카드의 핵심은 힐셔의 멀티 프로토콜 지원형 netX 90 통신 컨트롤러다. PROFINET IO-Device와 EtherCAT SubDevice·EtherNet/IP Adapter·OpenModbus/TCP·CC-Link IE Field Basic Slave·POWERLINK·Sercos·OPC UA·MQTT 등 주요 산업용 이더넷과 IIoT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프로토콜은 펌웨어 교체를 통해 다양한 목표 시장과 사양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폼 팩터는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PCI Express 형식의 cifX PCIE90-RE는 기존 산업용 PC 및 고성능 제어 시스템에 적합하고 로우 프로파일 형식의 cifX LPCIE90-RE는 소형 장치나 임베디드 PC 또는 비전 시스템 등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두 제품 모두 -20°C에서 +75°C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가동하며 팬리스 설계가 가능하다.
주요 기술적 특징으로는 netX 90 기반 사이버 보안 기능이 있다. 2027년 말 발효 예정인 유럽 사이버 복원력법(CRA)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netX 100 기반 솔루션 대비 시스템 비용도 절감된다.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모든 주요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을 지원해 통합 작업량을 줄이고 재고 및 관리 비용도 낮출 수 있다. 또한 OPC UA 및 MQTT를 PROFINET·EtherCAT·EtherNet/IP 또는 Modbus/TCP와 병렬로 지원해 센서단부터 클라우드까지 설비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품에 탑재된 로터리 스위치를 통해 카드를 1대1로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유지 관리가 간소화된다.
힐셔는 이번 제품을 통해 하드웨어와 프로토콜 소프트웨어부터 구성 도구와 보안 개념 및 관련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산업용 통신 솔루션 전체를 단일 공급원에서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CC-Link와 PROFIBUS 및 DeviceNet용 필드버스 프로토콜 스택은 2026년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으며 netX 90 기반 cifX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