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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호주 데이터센터 AI 운영 위해 역대 최대 청정에너지 계약 체결

연간 최대 투자로 호주 내 총 용량 1GW 육박, “AI 인프라, 탄소 없는 에너지로 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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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호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운영 확장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

 

4월 16일(현지 시간)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아마존은 호주에서 9건의 신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마존이 호주에서 단일 연도에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재생에너지 투자이며, 이로써 호주 내 총 재생에너지 용량은 거의 1기가와트(GW)에 달하게 된다.

 

새로운 계약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프로젝트로부터 430메가와트(MW)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규 포트폴리오에는 풍력 발전소 1곳, 대규모 태양광-배터리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3곳, 분산형 태양광-배터리 프로젝트 4곳, 그리고 기존 모코안 태양광 발전소에 추가될 새로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개발에는 OX2, 엑스엘리오(X-ELIO), 안자(Anza), 태그에너지(TagEnergy), 유러피안 에너지(European Energy)가 참여한다.

 

신규 계약 중 8건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함께 설치하는 조건이며, 이는 아마존의 호주 최초이자 미국 외 지역 첫 태양광-배터리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다. 블룸버그NEF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5년 호주 최대의 탄소 무배출 에너지 구매 기업으로 기록됐다. 아마존은 2020년부터 호주 전역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약 28억 호주달러(미화 20억 달러)를 투자해왔다.

 

아마존은 이번 신규 투자가 2029년까지 호주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에 계획된 200억 호주달러 투자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인프라 및 에너지 정책 책임자인 맷 오루크(Matt O’Rourke) ANZ는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탄소 없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전력망 신뢰성을 강화하는 배터리 저장 장치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기적인 저장 장치 기반 PPA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하고 전기 요금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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