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얼라이언스(Manufacturing AX Alliance)’ 활동 확대,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국산화 등 국정 과제 이행 주력 예고
국내 기업 수출 지원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등 전방위적 산업 기술 서비스 고도화 의지도
“국가 전략기술 지원 역량을 대폭 강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기관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국민·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BI는 생태계의 기술을 감싸 안는 형상으로 ‘신뢰와 포용’의 가치를 시각화했다. 새 슬로건 ‘고객의 기술에 신뢰를 더하다’에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우리 산업계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기관의 역할이 담겼다. 기관 측은 이 과정에서 국민 3484명의 참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이에 대해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KTL은 지난 1966년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UNESCO)'와 합작해 설립된 한국정밀기기센터(FIC)를 모태로 한다.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산업화의 기틀을 닦아온 핵심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 국정과제 이행혁신 특별 전담팀(TF)을 신설해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통상부 주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 ‘M.AX 얼라이언스(Manufacturing AX Alliance)’의 인공지능(AI) 표준 전문기관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 반도체 국산화 인프라와 의료 로봇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관은 국제공인시험성적서(IECEE-CB) 발행 실적도 보유했다. 이는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 세계 58개국과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최근 심화되는 기술 규제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탄소 배출량 측정과 감축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기관의 기술력·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국가 전략기술 지원 역량을 강화해 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