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Artemis II) 우주비행사들이 달 근접 비행을 마치고 지구 귀환 중 국제우주정거장과 장거리 통화에 성공하며 역사적인 임무의 마지막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비행사들은 달 근접 비행 당시 촬영한 50기가바이트 이상의 사진과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했으며, 이 가운데는 1968년 아폴로 8호의 '지구돋이(Earthrise)' 사진을 연상시키는 '지구넘이(Earthset)' 사진도 포함됐다.
임무 통제소 수석 달 과학자 켈시 영(Kelsey Young)은 "이 이미지들은 영감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많은 과학적 정보가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우주비행사들은 영과의 보고에서 월요일 저녁 개기일식과 우연히 일치한 시점에 우주 잔해물이 달 표면에 충돌하며 발생하는 섬광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수 밀리초 동안 지속된 이 섬광이 실제 유성우인지 일반적인 미소 유성체 충돌인지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당시 과학 운영 센터에서는 기쁨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는 우주정거장 승무원들에게 "달에서 지구를 볼 때 그 특별함과 소중함이 진정으로 강조된다"며 "이 모습은 우리 모두가 얼마나 닮았는지, 그리고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살아있게 하는 것이 얼마나 같은 것인지를 강조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지구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주위를 둘러싼 칠흑 같은 어둠"에도 경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첫 달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인 레이드 와이즈먼(Reid Wiseman)과 동료들은 약 10일간의 시험 비행을 마치고 금요일 샌디에이고 해안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수 선박 USS 존 P. 머사는 화요일 목표 구역으로 출항했다. 이번 임무는 내년 아르테미스 3호의 달 착륙선 도킹 시연과 2028년 아르테미스 4호의 달 남극 착륙 시도를 위한 발판이 된다.
한편 오리온 캡슐의 화장실은 발사 이후 간헐적으로 사용이 제한돼 승무원들이 예비용 백-깔때기 시스템에 의존해왔으며, NASA는 다음 임무 전에 배관 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