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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푸AI, 주력 모델 오픈소스 공개 및 가격 인상 단행

美 경쟁사 추격 위한 수익화 전략 본격화, '가격 올려도 美와는 아직 큰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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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지푸AI(Zhipu AI)가 최신 주력 모델 GLM-5.1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미국 경쟁사와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첨단 AI 기능의 수익화를 위해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지난 2월 코딩 구독 요금제를 30% 이상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가격 10% 인상은 이전보다 소폭이지만, 클라우드 기반 입력 토큰 등 여러 청구 범주에 걸쳐 적용되어 가격 책정 전략을 보다 포괄적으로 재조정했음을 시사한다.

 

주력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8일(현지 시간) 홍콩 증시에서 지푸AI의 주가는 11.5% 급등했다. GLM-5.1의 새로운 가격은 미국 경쟁사 모델에 더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

 

지푸AI는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4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약 4.40달러를 청구하는 반면,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 오푸스 4.6(Claude Opus 4.6)은 2월 기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5달러다.

 

해당 모델은 지난달 말 코딩 구독 사용자에게 독점 제품으로 처음 출시됐다. 당시 업계에서는 지푸AI가 오픈소스 전략에서 벗어나 수요 수익화에 점차 집중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벤치마킹 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는 GLM-5.1을 전반적인 지능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개방형 모델로 평가했다. 이는 미니맥스(MiniMax)와 같은 중국 내 경쟁사보다 앞서는 수준이지만, 오픈AI(OpenAI)나 앤트로픽과 같은 미국의 선두 모델에는 여전히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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