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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028년까지 B50 바이오연료 의무화…에너지 안보 강화

에탄올·지속가능항공유 도입으로 바이오연료 전면 확대
“규제와 단계 구분 통해 최적의 이행 보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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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2028년까지 모든 디젤 사용자에게 50% 팜유 바이오디젤 혼합(B50) 사용을 의무화하며 에너지 전환 전략을 가속화한다.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연료 수입을 줄이고 에너지 공급을 안정시키며 국내 바이오연료 생산 능력을 확장하려는 국가적 우선순위와 일치한다. 최근 발표된 장관령을 통해 공식화된 이 조치는 바이오에너지를 국가 에너지 안보 및 기후 전략의 핵심으로 삼는다.

 

이번 정책은 지난 10년간 혼합 요건을 점차 확대해 온 인도네시아의 기존 바이오디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새로운 로드맵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B50으로 전환하기 전에 먼저 40% 팜유 혼합(B40)을 시행할 예정이며, 가속화된 시행은 올해 7월 1일(현지 시간)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전환은 에너지 시장 변동성을 관리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대한 노출을 줄이려는 광범위한 노력과 관련이 있다.

 

장관령은 공급망과 인프라가 속도를 맞출 수 있도록 단계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보조금 지원 디젤은 2027년까지 B50 혼합을 채택하고, 비보조금 디젤은 생산 능력에 따라 일시적으로 B40에 머물 수 있다. 하지만 2028년까지는 모든 디젤 소비에 B50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 추가적인 할당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B40 프로그램에 따라 2026년에 1,565만 킬로리터의 바이오디젤을 책정했으며, 이 수치는 혼합 요건이 증가함에 따라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디젤 의무화는 여러 운송 부문에 바이오연료를 통합하려는 광범위한 정책의 일부다. 인도네시아는 2026년과 2027년 사이 자바(Java) 지역에서 최소 5%의 에탄올을 휘발유에 혼합하기 시작해 2028년까지 10%로 늘릴 계획이다. 항공 부문에서는 2027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SAF) 의무화를 시행하여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과 발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에 최소 1%의 SAF가 포함된 연료 사용을 요구할 예정이다.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번 의무화는 에너지 독립, 농촌 경제 발전, 배출가스 감축이라는 세 가지 우선순위를 해결한다.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으로서 인도네시아는 수입 화석 연료를 대체하고 농업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공급 원료를 활용하고 있다. 투자자에게는 팜유 생산부터 정제, 물류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바이오연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장기적인 수요 확실성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의 B50 국가적 의무화 결정은 동남아시아 바이오연료 도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신흥 시장이 탈탄소화만큼 회복탄력성을 우선시하는 국내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8년까지 인도네시아의 B50 도입 성공 여부는 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려는 다른 자원 부국들에게 중요한 사례 연구가 될 것이다.

 

에니야 리스티아니 데위(Eniya Listiani Dewi) 신재생에너지 국장은 공식 성명에서 “더 포괄적인 규제와 명확한 단계 구분을 통해 원료, 인프라, 산업 지원의 준비 상태를 고려하면서 바이오연료 활용이 최적으로 이행되도록 보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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