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현지 법인 설립
자동차·반도체·이차전지 등 북미 첨단 산업 공략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에어라이프’와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도
브릴스가 미국 제조 거점 중 하나인 미시간주에 현지 거점을 마련하고 북미 시장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
브릴스는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인근 켄트우드에 약 2000평 규모의 미국 법인을 신설했다. 이는 북미 자동차 공급망과 이차전지·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의 공급망 재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특히 법인이 있는 그랜드래피즈는 미시간주 내 자동차 부품사 절반 이상이 밀집한 핵심 허브다.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 신속한 기술 지원과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브릴스는 법인 설립과 동시에 글로벌 의료기기 소모품 제조·유통 업체 ‘에어라이프(AirLife)’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품질 제어 솔루션이 적용된 다중 로봇 포장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필수적인 헬스케어 제조 분야에서도 기술적 범용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사측은 앞서 현대자동차·현대트랜시스 등 글로벌 업체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레퍼런스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37%를 수출로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브릴스 미국 법인은 공항과 인접한 물류 접근성과 최적의 작업 환경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미국 법인은 글로벌 로봇 모듈화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의 상징”이라며 “현지 거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추가 수주를 이끌어내 북미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