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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카본-한국남동발전, 캄보디아 AWD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화

AI 위성 기술 헤임달로 캄보디아 벼농사 탄소 감축 추진
캄보디아 2만 3천 헥타르 논에서 국제 탄소감축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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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후테크 기업 땡스카본(대표 김해원)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캄보디아 바탐방주에서 벼농사 논물관리(AWD, Alternate Wetting and Drying) 기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7일 캄보디아 바탐방 농림수산부 회의실에서 현지 정부 기관, 농부 물관리 커뮤니티, 한국남동발전, 민간 금융기관 등 주요 파트너들이 참석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논에 물이 지속적으로 채워진 상태에서는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혐기성 미생물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 대비 28~80배 높은 온난화 효과를 지닌 메탄(CH₄)이 다량 발생한다. AWD는 벼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기에 논의 물을 일시적으로 배수해 토양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메탄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정부의 사업허가서(LoA) 발급을 기반으로 약 2만 3,000헥타르 규모의 농지에서 연간 약 12만 톤(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 기술 기반은 땡스카본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MRV(모니터링·보고·검증) 솔루션 '헤임달(Haimdall)'이다. 헤임달은 위성 영상·기후 정보·토양·수문 자료·작황 패턴 등 농업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통합 분석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한다. 실제 감축량을 자동 산출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보고서를 출력할 수 있어, 수기·서류 기반 방식이 지배적인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정밀하고 투명한 디지털 검증 체계를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땡스카본은 앞서 전남 해남군·베트남·캄보디아·방글라데시에서 10회 이상의 시범사업을 통해 수기 기록 대비 92~98% 수준의 높은 데이터 정확도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KOTRA 국제 온실가스 감축 본 타당성 지원사업과 한국에너지공단의 국제 감축 투자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도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2021년 설립된 땡스카본은 LG화학·SK이노베이션·BC카드·KDB산업은행 등과 자연기반해법(NBS) 탄소감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김해원 대표는 "논물관리 방법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하나의 목표 아래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행 가능한 해법"이라며 "헤임달을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감축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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