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 원전 모멘텀 본격화, SMR 착공·불가리아 EPC 체결 예정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원전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건설 업종 내 밸류에이션 상단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상향의 주요 근거다.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7조원, 영업이익은 1,627억원(YoY -23.9%)으로 시장 컨센서스(OP 1,583억원)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별도 주택 부문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외형 축소로 인해 매출 감소가 나타났으나, 이익은 전분기 대비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 현재 중동 현장은 총 수주잔고의 12.9%를 차지하며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에너지 안보 강화에 따른 원전 필요성이 부각되며 현대건설의 중장기 모멘텀은 더욱 견고해졌다. 올해 하반기까지 풍부한 뉴스가 대기하고 있다. 2분기 미국 홀텍 팰리세이즈 SMR(소형모듈원전) 착공을 시작으로 Fermi Matador FEED 완료, 4분기 불가리아 EPC 본계약 체결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팀코리아를 통한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원전 수출 가시성도 연중 지속될 전망이다. 2026년 연간 매출액은 27조4,190억원, 영업이익은 7,760억원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 ESS 가파른 성장, 2Q26 흑자 전환 전망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역시 기존 50만원을 고수했다. 미국 전기차(EV)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6조원, 영업적자는 2,078억원(OPM -3.2%)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1,897억원을 제외할 경우 실제 영업적자 규모는 3,975억원에 달했다.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은 1분기부터 AMPC 수익을 매출로 인식하는 회계기준 변경과 스텔란티스(STLA) 합작법인(JV) 청산에 따른 약 4,000억원 규모의 보상금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2분기 매출액은 6.2조원, 영업이익은 80억원 수준으로 겨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GM의 재고 소진을 위한 얼티엄셀즈 가동 중단 여파로 파우치 전지 부문의 적자는 지속될 수 있으나, ESS 부문의 수익성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와 미국 내 주요 합작법인들의 LFP ESS 전환 라인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면서 AMPC 수혜 폭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6년 예상 매출액은 27조8,530억원, 영업이익은 1조350억원이다.
SK텔레콤 — AI 수익화 본격화, 배당 +113% 증가 전망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실적 정상화 구간 진입과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다.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4조원(QoQ +1.5%, YoY -1.4%), 영업이익은 5,082억원(QoQ +326.5%, YoY -10.4%)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로 평가된다. 별도 기준으로는 유의미한 5G 가입자 유입과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의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판교 데이터센터(DC)의 매출 인식과 가동률이 77%에서 97%로 급상승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1,0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 비용의 하향 안정화와 감가상각비 감소 추세에 따라 연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3년간 추진해 온 AI 관련 사업 부문에서의 수익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다. 잉여현금흐름 증가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2026년 연간 배당금은 전년 대비 약 113% 증가한 3,540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2026년 연간 매출액은 17조9,280억원, 영업이익은 1조9,220억원으로 예상된다.
대덕전자 — FC-BGA 풀가동, 전 사업부 수요 호조 지속
대덕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현재가 8만2,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5.5%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280억원(YoY +37%, QoQ +3%), 영업이익 430억원(YoY 흑전, QoQ +48%, OPM 13.1%)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메모리 및 비메모리 패키지(PKG), MLB까지 전 사업부의 수요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FC-BGA 생산 라인의 가동률 상승이 전사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메모리 패키지(PKG)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강력한 전방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57% 증가한 1,5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말 기준 가동률은 90% 수준이며, 2분기 내 연 500억원 규모의 캐파 확대가 마무리되어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FC-BGA는 SSD 컨트롤러 및 광 트랜시버 모듈향 수요 호조로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7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내년 2분기 북미 고객사향 신제품 공급이 시작되면 가동률은 풀캐파(약 95%)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연간 매출액은 1조3,940억원, 영업이익은 2,008억원으로 예상된다.
4월 8일 증시 동향

KOSPI는 美·이란 휴전 협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중 원화 약세폭이 축소되고 1분기 실적 기대감 등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 중심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확대되며 6%대 상승 마감했다. 4일 연속 상승이다. 대형주(+7.2%), 중형주(+4.7%), 소형주(+2.6%)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19.4%), 증권(+10.2%), 전기·가스(+8.7%), 전기·전자(+8.4%)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2조4,722억원)과 기관(+2조7,113억원)이 동반 순매수한 반면 개인(-5조4,136억원)은 순매도했다.
KOSDAQ은 전일 나스닥 상승 및 美·이란 휴전 합의 등 영향으로 대형주 중심 강세를 보이며 5%대 상승 마감했다. 3일 만에 상승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0.6%), 기계·장비(+8.7%), 전기·전자(+6.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475.7원(-25.3원)으로 3일 연속 강세를 보였으며, 국제유가(WTI)는 94.81달러(-16.06%)로 4일 만에 하락했다. 해외 증시는 니케이(+5.4%), 대만 TWI(+4.6%), 홍콩 HSI(+3.0%), 호주 ASX(+2.7%), 상해종합(+2.7%) 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인 반면 미국·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