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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MLB 공식 앱에 제미나이 기반 실시간 해설 서비스 '스카우트 인사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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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과 협력해 전 세계 야구 팬에게 실시간 전문 해설을 제공하는 'MLB 스카우트 인사이트(Scout Insights)'를 출시했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구축된 스카우트 인사이트는 MLB 공식 애플리케이션 내 실시간 중계 기능 '게임데이(Gameday)'에서 제공된다. 수십 년간 축적된 MLB 데이터와 첨단 추적 시스템 '스탯캐스트(Statcast)'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경기 상황에 맞는 통찰력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단순한 안타·홈런 집계를 넘어 투수와 타자의 매치업 기록, 두 선수의 고향이 인접해 있다는 이색 정보처럼 전문 해설가나 야구 마니아만 알 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흥미를 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MLB는 '의외성(surprisal)' 개념을 도입했다. 수학적 계산을 통해 예상치 못하거나 이례적인 변칙 데이터를 선별해 팬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정보를 노출하도록 설계했다. 동시에 정보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고 경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노출 시점과 방식도 고려했다.


실시간 구현을 위한 기술 아키텍처도 주목된다. MLB는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와 젬마(Gemma) 모델을 도입해 처리 속도와 유연성을 높였으며, 빅쿼리(BigQuery)·알로이DB(AlloyDB)·제미나이를 결합한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당일 라인업에 기반해 경기 이벤트를 미리 예측하고 인사이트를 사전 생성하는 방식으로, 실제 경기 상황 발생 후 2초 이내에 최적의 인사이트를 매칭시킨다.


맷 그레이저 MLB 엔지니어링 담당 이사와 조쉬 프로스트 MLB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스카우트 인사이트는 매치업의 비하인드 정보를 제공해 팬들이 경기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구글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관중석이나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모든 야구 팬이 전문가 수준의 인사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와 MLB는 지난 여섯 시즌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MLB 필름룸(Film Room) 디지털 아카이브 등 방대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해 왔다. MLB 스카우트 인사이트는 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2026 MLB 시즌 개막에 맞춰 전 세계 MLB 앱 사용자에게 공개됐으며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AI가 사용자 피드백과 데이터를 학습해 더욱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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