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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ISO 37301 연속 통과로 글로벌 물류 파트너 경쟁력 입증

2024년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심사 완벽 통과, 체계 안정성 입증
2004년 CP 도입·2013년 준법지원인·2020년 전담 조직 단계적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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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진(이하 한진)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 사후심사를 3년 연속 통과하며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의 준법경영 체계를 다시 한번 공식 인정받았다.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심사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한진이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법적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척도다. 특히 국제 상거래 시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정할 때 핵심적인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해외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이 인증의 유지는 단순한 인증 관리를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와 직결된다. 이번 심사 통과는 한진이 2024년 최초 인증 취득 이후 3년 주기의 인증 유효 기간 동안 매년 실시되는 사후심사를 모두 완벽히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진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시스템이 일회성 구축에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로 완전히 뿌리내렸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한진의 준법경영 역사는 20년을 훌쩍 넘는다. 200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준법경영의 기틀을 닦았으며, 2013년 준법지원인 제도 마련, 2020년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 신설 등 사내 준법 감시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왔다. 특히 대표이사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직접 챙기고, 전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강령과 정책을 명확히 공표함으로써 규범 준수를 기업 문화의 최우선 가치로 세운 점이 이번 심사에서도 높이 평가됐다.

 

이처럼 탄탄하게 구축된 컴플라이언스 역량은 한진이 글로벌 물류 시장을 공략하는 데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 최근 해외 대형 고객사들은 계약 체결 시 파트너사의 준법 경영 여부를 필수적인 평가 척도로 삼고 있는데, 한진은 이번 인증 유지를 통해 육운·하역·해운·물류창고·포워딩·국제특송 등 물류 전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신뢰도를 재확인했다.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강력한 신뢰의 증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ISO 37301 인증은 한진의 ESG 경영 전반과도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2021년 ESG위원회 신설과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이후, 2022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투명 경영을 실천해온 한진은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과 전기차 도입을 통한 친환경 물류 전환, 소상공인 상생 서비스 '원클릭'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이 규범준수 시스템과 맞물려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ISO 37301 3년 연속 통과는 한진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물류 파트너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지배구조와 철저한 규범 준수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더욱 심화하여 글로벌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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