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씨메스로보틱스(CMES Robotics)’로 재도약 선언
600만 종 이상 물품을 인식하는 ‘피스피킹(Piece Picking)’ 로봇 및 비정형 공정 솔루션 내세운다
“글로벌 지능형 로봇 시장의 패권 장악 위한 제2의 시대로”
씨메스로보틱스가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로봇을 통해 피지컬 AI(Physical AI)를 산업 현장에 구현하는 업체으로 도약하겠다는 사측의 전략이다. 이 같은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씨메스로보틱스는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AA등급을 받은 3차원(3D) 비전(Vision) 기술과 로봇 제어 역량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물류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낱개 대상물을 집는 데 최적화된 피스피킹(Piece Picking) 로봇 작업대(Cell)는 600만 종 이상의 무작위 대상물을 처리한다. 사측에 따르면, 국내 대규모 물류센터에 도입된 이 기술은 세계 최초 양산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여기에 글로벌 신발 제조사와 협력 개발 중인 신규 시스템은 대상물을 마이크로미터(μm) 단위로 정밀 측정한다. 이로써 로봇 구동을 생성하는 등 비정형 공정에서의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향후 씨메스로보틱스는 비정형 공정에 즉시 투입 가능한 ‘로봇 셀 패키지’와 초기 투자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형 로봇(RaaS) 모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형 고객사까지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이성호 대표는 “피지컬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이를 실제 양산 현장에 도입하는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서 자신 있게 사명을 바꿨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공장 자동화(FA) 산업에 기여하는 업체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비전을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2024년 69억 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30억 원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법인명도 ‘씨메스로보틱스 USA(CMES Robotics USA)’로 통합해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도 알렸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