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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 하이테라와 5G 바디캠 공급...AI 스마트 안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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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가 글로벌 보안·통신장비 제조사 하이테라(Hytera)와 국내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신형 5G 바디캠 SC880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산업·공공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과 기록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협력을 기반으로 AI 스마트 안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이테라는 1993년 설립된 글로벌 보안·통신장비 기업으로, 전문 무선통신(PMR)과 영상·관제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다. 현재 120여 개국에 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안전, 산업현장, 유틸리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공공 행사, 산업현장, 시설관리에서 군중 대응과 실시간 정보 공유, 기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성능 바디캠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버넥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C880 공급뿐 아니라 국내 환경에 맞춘 운용 지원, AI 기반 스마트 관제 체계 구축까지 포함한 통합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SC880은 5G 기반 고대역폭 통신을 지원하는 산업용 바디캠으로 ▲130° 광각 촬영 ▲4K 고해상도 영상 ▲듀얼 마이크 음성 기록 ▲IP68 방진·방수 ▲2m 낙하 내구성 ▲3500mAh 배터리 등 산업현장 요건을 충족하는 견고한 사양을 갖췄다. 고정형 CCTV가 닿지 않는 이동 동선·사각지대에서도 안정적 영상 확보가 가능해 ‘이동형 CCTV’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버넥트는 이 장비를 자사 실시간 협업 솔루션 리모트(Remote)와 연동해 현장과 관제가 동시에 대응하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리모트를 통해 현장의 영상·음성이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달되며, 양측이 동일한 화면을 기반으로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음성 중심 무전기 대비 상황 판단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여기에 AI 기반 군중 밀집도 분석 기능을 더해 대규모 행사·시설 환경에서도 상황 인지력을 강화한다. 이로써 SC880은 단순 기록 장비를 넘어 AI 스마트 바디캠 시스템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버넥트는 SC880 기반 현장 안전·관제 패키지를 지자체, 산업현장, 보안 분야로 확대하고 리모트 기반의 일관된 대응 프로세스와 AI 공간 인식 관제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버넥트 관계자는 “하이테라와의 국내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디캠과 관제 기술을 한국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보안, 산업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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