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가 베트남-말레이시아 무역 프로모션 포럼 2025에서 ‘아세안 TOP10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태웅로직스는 20일, 자사 베트남 법인이 현지 복합물류 역량과 책임 있는 경영 기조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비즈니스 및 투자 정상회의(ABIS) 공식 프로그램과 연계된 행사로, 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기업품질평가 인력개발기관(IQD), 베트남 투자정책·법률연구 컨설팅 협회(IVA) 등이 공동 개최했다. 아세안 TOP10 브랜드상은 아세안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시장 입지·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 기준에는 ▲현지 시장 경쟁력 ▲복수 국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로고 일관성 ▲베트남 내 매출 실적 ▲지속 가능한 경영 기조 ▲법률·세무 준수 역량 등이 포함됐다. 태웅로직스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내 주요 산업단지와 항만을 잇는 복합물류 네트워크 구축, 아세안 각국과 연계된 수출입 물류 서비스 안정성, 투명한 경영과 준법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웅로직스는 베트남을 아세안 물류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항만·창고·운송을 연계한 내륙물류(LCL·FCL), 프로젝트 카고, 콜드체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현지 물류 수요 증가와 함께 베트남–말레이시아 간 교역량이 지속 성장하는 상황에서, 태웅로직스의 복합물류 역량이 현지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경쟁우위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태웅로직스는 아세안 지역 내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였으며 향후 신규 거점 확보와 전략 파트너십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와의 물류 네트워크 강화는 고객사의 해외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행사에서 ‘아세안 우수 리더’로 선정된 백인국 태웅로직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현지 고객과 파트너,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온 성과”라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잇는 복합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고도화하여 아세안 지역에서 신뢰받는 물류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글로벌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해상·항공·프로젝트 물류와 글로벌 포워딩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아세안 주요 거점에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법규 준수·투명 경영·임직원 복지 향상 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