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최신뉴스

배너

중소기업 내달 경기전망은? “내수는 기대·수출은 악화”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발표

URL복사

 

중소기업들의 다음 달 수출과 내수 경기가 이달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1일 308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7.5로 전달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77.1)과 비교하면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 지수는 제조업이 83.0으로 전달보다 6.4포인트 높아졌고, 비제조업도 75.1로 0.2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은 인쇄 및 기록 매체 복제업, 음료 등을 중심으로 21개 업종이 상승했지만, 가죽가방 및 신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2.1포인트 올랐고, 서비스업은 0.2포인트 떨어졌다.

 

항목별 전망을 전달과 비교해보면 내수판매(74.4→78.5), 영업이익(73.3→75.5), 자금 사정(75.4→77.5)은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지만, 수출은 88.3에서 84.6으로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은 97.2에서 97.6으로 악화했다.

 

최근 3년간 같은 달 SBHI 평균치를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수출과 자금사정, 원자재는 개선되고 다른 항목은 악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비제조업에서는 모든 항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매출 부진이 60.3%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 32.8%, 업체 간 경쟁 심화 29.2%,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 27.8% 순이었다.

 

중소기업 9월 평균 가동률은 72.4%로 전달보다 2.0%포인트 올랐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