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마트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조달길잡이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됐다.
조달청 컨설팅 전담 직원과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전문위원은 상담회 첫날인 28일 ‘공공조달길잡이’로 참여해 기업별 상황에 맞춘 조달시장 진입 전략을 안내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조달시장 진입이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조달제도 전반을 일대일 방식으로 설명하는 공공판로지원 제도다. 상담을 통해 ▲조달업체 등록 ▲혁신제품 및 우수조달물품 지정 ▲다수공급자계약(MAS) ▲벤처나라 입점 등 다양한 제도와 절차를 안내했다.
현재 36명의 조달청 직원으로 구성된 공공조달길잡이 팀은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상담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260여 개 기업이 신규로 조달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조달제도와 정책 경험을 보유한 퇴직공무원 3명을 전문 컨설턴트로 위촉해, 초기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AI, 로봇 등 첨단 기술력을 가진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