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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K-드론 우수 사업자 선정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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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사용 사업자 누구나 지원 가능…11월 최종 선정, 상용화 및 해외 진출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내 드론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월 30일부터 'K-드론 우수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술 자립도와 수출 실적을 갖춘 국내 드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3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올해 하반기부터 첫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제도는 국산화 기술, 수출 실적, 완성체 개발 역량 등을 중점 평가하여 실적 기반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상용화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드론 제조 및 활용 사업자를 대상으로 산업 발전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우수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K-드론 우수사업자' 공모에는 3년 이상 드론 사용 사업자를 유지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가는 기술력과 경쟁력 기반의 우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데, 구체적으로는 모터,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율을 평가하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 수준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최근 2년간의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통해 해외 진출 실적을 파악하며, 드론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노력과 실제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안전 확보 기술 및 실적을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역량, 드론 활용 능력, 기술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영 역량 및 기술 혁신성을 판단한다. 또한, 드론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제조 분야와 활용 분야를 구분하여 평가하며, 분야별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할 방침이다.

 

공모는 6월 30일부터 7월 31일(목)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서류 심사(8월 1일~9월 30일)와 현장 심사(10월 1일~10월 31일)를 거쳐, 11월 3일~11월 14일 종합 평가위원회 검토를 통해 11월 21일(금) 최종 우수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공고는 드론 정보 통합시스템, 드론 정보 포털, 항공 교육훈련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드론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 및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 및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특별비행 승인 및 안전성 인증 검사 등 행정 절차 간소화 혜택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 김기훈 첨단항공과장은 "K-드론 우수사업자 인증은 단순한 선별이 아닌,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갖춘 국내 드론 기업을 산업의 대표 주자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강소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드론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상용화 및 글로벌 확산 지원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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