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건설 60주년, 1조 달러 달성 넘어 2조 달러 향한 미래 전략 모색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2025년 5월 16일 서울에서 '해외 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 건설 60주년을 맞아 누적 수주액 1조 달러를 달성한 한국 해외 건설의 성과를 기념하고, 2조 달러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조 달러 달성, 반도체·자동차 이은 수출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
2024년 해외 건설 수주액 1조 달러를 달성하며,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수출·수주 분야에서 세 번째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 해외 건설은 2024년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미래 전략 논의
이번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세션 1에서는 '해외 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미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정부와 기업의 역할, 조기 달성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세션 2에서는 '고부가가치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개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투자 개발사업 관련 글로벌 트렌드, 도시개발사업 우수 사례 및 진출 확대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정부,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약속
박상우 장관은 "해외 건설 2조 달러 시대라는 새로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도시개발 및 고속철도, 투자 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