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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 포브스 AI 50 선정 쾌거...글로벌 유일 언어교육 기업으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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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교육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글로벌 AI 기업과 나란히 이름 올려

 

스픽(Speak)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5 AI 50’ 리스트에 선정됐다. 언어 교육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며, 글로벌 AI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I 50’ 리스트는 포브스가 매년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상장 기업을 선별해 발표하는 글로벌 권위의 명단이다.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 세콰이아 캐피털과 메리테크 캐피털이 공동 선정하며, 기술력과 AI 활용도, 사업성 등을 정량적 알고리즘 분석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1,860개 기업이 후보로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픽은 독자적인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말하기 중심’의 언어 학습 방식을 구현해 기존 교육 방식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자들은 주간 기준 1,000문장이 넘는 영어 발화를 유도하는 설계 아래, 실용적인 표현을 비디오 콘텐츠로 익히고, AI 튜터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반복하면서 말하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수준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효율도 높였다.

 

2019년 론칭 이후 스픽은 영어와 스페인어 학습에 특화된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인구 대비 6%가 넘는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약 1,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 4,000억 원을 달성,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기업 고객을 위한 ‘Speak for Business’ 서비스를 출시해 산업별, 직무별 특화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B2B 시장으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AI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언어 학습 솔루션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 현장의 커뮤니케이션 니즈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코너 니콜라이 즈윅 대표는 “AI 50 리스트는 단순한 기술력의 증명이 아니라, 언어를 통한 글로벌 연결과 커리어 성장이라는 스픽의 비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언어 장벽을 허물고, 보다 많은 이들이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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