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한 실시간 위치 공유 앱 ‘아이쉐어링’이 주목받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즘, 부모들은 자녀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며, 이에 따라 가족 간 위치 공유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료 위치 확인 앱인 아이쉐어링은 초·중·고등학생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하는 부모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녀가 학교나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부모가 동선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아이쉐어링을 활용하면 학원, 집, 학교 등 특정 장소를 미리 등록해 자녀가 도착하거나 출발할 때 자동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현재 위치를 별도의 연락 없이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자녀 입장에서도 부모의 위치가 궁금할 때가 많다. 부모가 어디에 있는지, 데리러 올 때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위치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연락 빈도를 줄일 수 있으며, 사소한 걱정도 덜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아이쉐어링이 가족 간 신뢰와 안전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부모 사용자는 “자녀가 어릴 때는 감시받는다는 느낌을 받을까 봐 우려했지만, 이제는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에서 대비할 수 있어 오히려 만족해한다”고 밝혔다. 자녀들 또한 "부모님이 내 위치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감이 훨씬 적어졌다"고 전하며,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도 부모님이 내 위치를 알기 때문에 길을 찾을 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쉐어링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 자녀가 해외여행, 어학연수, 교환학생, 장거리 운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위치 확인의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배터리 소모율을 하루 1% 수준으로 유지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이쉐어링 조해경 대표는 “최근 초등학생 자녀의 일상 속 안전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가족 간 실시간 위치 공유를 통해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