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 포스터 (출처 : 한국훼스토)
한국훼스토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인재양성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의 4기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이란 첨단 산업 분야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목표 하에 다양한 기업이 교육 기관으로 참여,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트레이닝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훼스토는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를 통해 3기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9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전문가 양성에 특화된 과정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만 34세 이하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훼스토가 훈련비 전액을 부담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뿐만 아니라 ▲훈련장려금 ▲소프트웨어 및 교육 기자재 지원 ▲우수 교육생 단기 해외 연수 ▲채용 연계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기수 우수 수료생들은 훼스토 싱가포르 법인에 방문해 단기 연수를 마친 바 있으며 두 명은 엔지니어로 정식 채용되어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3개월 간, 약 480여 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스마트 팩토리 제조 기반 기술 ▲스마트 팩토리 제조 상위 기술 ▲ERP-MES 통합 CPS Application 개발 등 총 3개의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인더스트리4.0 통합 교육을 위해 산업 필드 레벨의 기초 기술에서부터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교육에 이르는 통합 기술까지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훼스토 관계자는 “훼스토 그룹의 주요한 모토 중 하나가 기술 교육의 선두주자가 되어 전문 인력을 배출하자는 것”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중 이례적으로 교육 사업부인 ‘디닥틱(Didactic)’ 부문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훼스토는 기술 교육에 꾸준히 헌신해온 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현업에서 꼭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핵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훼스토는 1925년 독일에서 설립된 자동화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인 훼스토의 한국 법인이다. 자동차, 전자, 식품 가공 및 포장, 생명 과학 산업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생산 및 제조 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 동탄, 울산에 사무실을 두고 전국의 고객들을 긴밀히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청라에 약 2만1400평방미터 규모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