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프포인트와 사이버아크가 기업의 신원보안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확대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주요 사이버 보안 현안 과제를 해결할 신규 통합 기능·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프루프포인트와 사이버아크 파트너십에 기반한 통합 기능은 높은 액세스 정확도를 구축해 공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정책·제어를 적용한 다층적 방어 체계가 특징이다. 프루프포인트는 매년 수조 개별 정보 단위로 구성된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이메일 공격이 사용자에게 도달하는 것을 방지하고 개인과 시스템을 식별하도록 돕는다. 사이버아크는 이러한 인사이트를 토대로 적응형 제어를 적용해 적합한 신원보안 정책을 실시하여 인증된 사용자만이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도록 허용한다.
프루프포인트의 위협 인텔리전스에 기반한 ZenWeb 브라우저 확장 솔루션은 멀웨어 다운로드를 유도하거나 기업 자격증명정보·민감 데이터 등을 유출할 소지가 있는 악성 URL로부터 기업 구성원을 보호한다. 사이버아크 보안 브라우저와 함께 사용할 경우, 기업은 주요 사이버 공격 변수인 악성 URL을 효과적으로 실시간 감지·차단 가능하다.
라이언 칼렘버 프루프포인트 CSO는 “최근 사람과 디지털 신원을 노골적으로 노린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사람과 데이터 보호를 목표로 기존 보안 전략을 신원보안 중심 전략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 언급하며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이 내부 인적 리스크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과 이를 완화하기 위한 플랫폼을 연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신원 중심 보안 분야에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