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고위험 지역 특별점검 실시

2024.09.19 13:18:32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발생한 연희동 싱크홀 사고(8.29.)를 계기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노후 하수관로와 상습 침수지역 등 지반침하에 취약한 고위험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집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 및 일반국도의 지반침하 위험 구간 1,700㎞를 향후 2년 내 전수 조사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제2차 국가 지하 안전관리 기본계획(‘25~’29)」을 수립할 예정이다.

 

 

고위험 지역 집중 관리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

 

고위험 지역 특별 점검: 노후 하수관로 주변, 상습 침수지역 등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발견된 공동(지하 빈공간)을 신속히 복구하도록 중점 관리한다.

 

탐사 지원 확대: 기초지자체의 장비와 인력 부족을 고려하여, 국토안전관리원의 지반탐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탐사 목표는 2024년 2,286㎞에서 2026년 4,200㎞로 증가할 예정이다. 지반침하 예측 기술 고도화: 탐사 장비의 성능 검증과 AI 기반 공동 분석 모델 개발, 스마트 모니터링 체계 연구 등을 통해 지반침하 위험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굴착공사 관리 강화: 연약지반에서의 굴착공사 시 지하 안전 조사를 강화하고, 10~20m 굴착공사에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지반침하 우려 지역 정보를 환경부와 공유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복구 체계를 구축한다.

 

박상우 장관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반탐사와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예측 및 예방 중심의 스마트 지하 안전관리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 이후, 박 장관은 서울시의 지하 안전 점검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반침하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반침하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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