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고용부 장관, 장마철 건설현장 합동점검

2024.07.15 14:52:47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정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장마철 대응 및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부처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7월 12일 오전 서울시 강동구 진황도로 12에 위치한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장마철 대응 및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현장은 총공사 금액 3,092억 원, 공정률 50%로 아파트 고층부(3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과 지대가 낮은 장소에 공원 조성을 위한 토사 되메우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현장에서 집중호우 시 침수에 대비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 현황, 태풍 시 타워크레인 및 건설용 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 안전조치, 붕괴 및 침수 등 재난 발생 시 즉시 작업 중지 및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다가올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안전 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취약 시기별 건설 현장 점검을 통해 부실 공사 방지, 품질 및 안전 확보에 완벽히 하고 있다. 올해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929개 취약 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 방지 대책 수립 및 강우 시 레미콘 품질 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부터 8월까지를 '폭염·호우·태풍 특별 대응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환경부, 기상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다수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의 폭염·호우·태풍 대응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장마 기간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부실시공 우려 등 국민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는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강우 시에는 타설을 지양하는 등 장마철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완벽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건설사고 방지를 위해 동일 작업에서의 사고 영상을 활용하여 작업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할 예정이다.

 

이정식 장관은 “장마철 건설 현장에서는 구조물 붕괴 및 침수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안전조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급박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비상 대응 훈련을 실전처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마 이후의 본격적인 폭염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등 기본 안전 수칙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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