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홀에서 열린 ‘SusHi Tech Tokyo 2024(스시테크 도쿄 2024)’에 참석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시테크 도쿄는 ‘지속 가능한 첨단 도시 도쿄’의 약자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다. 올해는 48개국 42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인프라·환경·생활·문화·임팩트를 주제로 전시관을 나누어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KEVIT은 인프라관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전기차 충전기 및 스마트 충전솔루션을 선보여 전시회를 방문한 일본 및 글로벌 바이어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EVIT의 스마트 충전 솔루션은 국제 표준 충전기 통신 프로토콜인 OCPP 2.0.1버전을 인증받아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DR 및 ISO 15118 기반의 PnC 등 스마트 충전 기술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EVIT의 DR충전 솔루션은 일본 운수사 및 각 나라의 대사관에서 큰 관심을 표하며 솔루션 도입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며 분산에너지기술 및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충전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KEVIT의 오세영 대표는 “스시테크 전시회에서도 느꼈지만 최근 KEVIT의 스마트 충전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글로벌 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사의 기술적 강점을 살려 앞으로도 충전 기술 개발 및 연구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