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VSI XPONENTIAL 2024 참가
직충돌형 고속 드론부터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까지 총출동
니어스랩이 이달 2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무인 이동체 박람회 ‘AUVSI XPONENTIAL 2024’ 전시장에 부스를 구축해 각종 드론 기술을 선보인다.
AUVSI XPONENTIAL은 국제무인이동체시스템협회(The Association for Uncrewed Vehicle System International, AUVSI)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전 세계 드론 및 로봇 업계가 한데 모여 이슈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니어스랩은 이번 전시회에 공공안전관(Public Safety Pavilion)을 기획해 미국 주정부 및 안전·보안 관계자 등과 소통한다. 이 자리에 출품되는 드론 솔루션은 직충돌형 고속 드론,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 등 방산 및 공공안전 분야 제품이다.
이 중 직충돌형 고속 드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되는 만큼 북미 산업 관계자를 비롯한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항만·발전소·변전소 등 주요 공공시설 내 물리적 보안이 요구되는 구역에 배치돼 불법 촬영, 테러 등에 대응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니어스랩은 지난 1월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공개한 에이든을 필두로 미국 내 풍력발전기 안전점검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으로 자체 개발한 드론 하드웨어 역량을 지속 확충해 방산 및 공공안전 분야로 입지를 확장하고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CES 2024, 2024 드론쇼 코리아 등 전시회에서 지자체 및 보안시설 관계자에게 직충돌형 고속 드론과 에이든에 대한 많은 문의를 받았다”라며 “니어스랩의 드론 솔루션이 안전한 세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